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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7 Down By The Sally Garden
이 곡 선율을 참 좋아한다.

구전되던 한 나라의 민요에, 그 유명하다는 시인 예츠가
가사를 붙여 노래로 알려져 사랑 받는 곡이다.

한 번 불어봤다, 11월 초순에.
그냥 보통의 국산 복음식 미화 하모니카지만, 장조가 좀 다른 놈이다.
자신이 불고 연주한 후에 음원으로 만들어서 태그 코딩했다는 것에
그 어느 누구도 창의성을 두고 저작권 운운은 할 수가 없게 된다.

여튼 검색한 관련 내용과 노래 가사도 넣는다.
따라부르는건 객들의 자유다. ㅎㅎㅎ
난 그저 나만의 연주가 좋은 놈이다.



 


Down By The Sally Garden



Down by the Salley Gardens
My love and I did meet
She passed the Salley Gardens
With little snow-white feet.

She bid me take love easy,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
But I, being young and foolish,
With her did not agree.
In a field by the river
My love and I did stand,
And on my leaning shoulder
She laid her snow-white hand.
She bid me take life easy,
As the grass grows on the weirs
But I was young and foolish
And now I'm full of tears
Down by the Salley Gardens
My love and I did meet
She passed the Salley Gardens
With little snow-white feet.
She bid me take love easy,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
But I, being young and foolish,
With her did not agree.
But I was young and foolish
And now I'm full of tears

샐리 정원 아래에서 내 사랑과 난 만났죠
그녀는 작고 눈처럼 흰 발로 샐리정원을 지나갔죠
그녀는 나무에서 잎이 자라듯
사랑을 쉽게 받아들이라고 내게 말했지만
젊고 어리석은 난 그녀의 말에 동의하지 않았죠
강가 옆 들판에 내 사랑과 난 서있었죠
내 비스듬한 어깨위에 그녀의 눈처럼 흰 손을 올려 놓았죠
그녀는 둑에서 풀이 쉽게 자라나듯
인생도 쉽게 받아들이라고 말했지만
난 젊고 어리석었기에 이젠 눈물로 가득하답니다
**반복**



The Salley Gardens(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원제는 "An Old Song Resung"(다시 불러본 옛 노래)로
영국의 20세기 대표 시인인 Yeats가
슬라이고의 밸리소데어라는 마을에서 농사 짓는 어느 할머니가
가끔 혼자서 기억을 더듬어 불렀던 3행짜리 불완전한 옛 노래를
다시 다듬어 완성시킨 아일랜드의 민요.

‘살리 가든(The Sally Gardens)’은
아일랜드의 저명한 시인 예이츠(Yeats,William Butler 1865-1939)의 시로 불려지는 노래다.
가사는 인생을 쉽게 살라고 충고한 애인의 말을 듣지 않다가
그녀가 떠난 뒤에 후회한다는 내용이다.
예이츠의 시는 실연이 예고되어 있는
연인들의 가슴을 야릇한 교훈으로 쓸어내린다.
한숨과도 같은 기다랗고 느린 선율이 인상적이고, 진한 애수가 느껴진다.




Posted by Sess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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