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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9 제사상 차리기

종부로 살아가는 입지다 보니... 난 이런 자료 모으기를 즐긴다.
아직도 우리 고유 문화에 대해서는 배우고 익혀봐야만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더러 또 보고 또 보고를 반복하며, 이 글을 원래 작성해서 올린
예전 엠파스 씨티 스케이프 영역의 그 분께 공부 잘 했다고 감사드리고싶다.
원 출처 글의 주소를 못 찾았다.
있어야지만 확실히 인사 드리는건데... 내 불찰이다.



제사상 차리는 법

일반적으로 제주가 제상을 바라보아
오른쪽을 동(東), 왼쪽을 서(西)라 하고,
제사상 앞은 남(南), 지방 붙이는 쪽을 북(北)으로 삼습니다.

상을 놓는 순서는 맨 앞줄에 과일,
둘째 줄에 포와 나물,
셋째 줄에 탕(湯),
넷째 줄에 적과 전,
다섯째 줄에 메(밥)와 갱(국)입니다.



* 여기에 적힌 사항은 일반적인 사항이며,
지역이나 집안 풍습에 따라 각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일과 조과류 놓는 순서

  • 조율시이(棗栗枾梨) 진설법
    진설자의 왼편으로부터 조(대추), 율(밤), 시(곶감), 이(배)의 순서로 진설하고
    다음에 호두 혹은 망과류(넝쿨과일)을 쓰며 끝으로 조과류(다식,산자, 약과)를 진설한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진설법
    붉은색 과일을 동쪽(참사자 우측), 흰색 과일을 서쪽(참사자 좌측)에 진설하고
    그 가운데 조과류인 다식, 산자, 약과 등을 진설한다.




    반찬류를 놓는 순서

  • 좌포우혜(左脯右醯)라 하여 포(문어, 명태, 오징어 등)를 왼편에,
    식혜를 오른편에 진설하며 침채(김치, 동치미 등),
    숙채(불에 삶거나 쪄서 익힌 나물), 청장(간장)을 그 가운데 놓는다.




    탕을 놓는 차례
  • 어동육서(魚東肉西)라 하여 물고기 탕은 동쪽(우측), 육류탕은 서쪽(좌측)에 진설하고
    그 가운데 채소, 두부 등으로 만든 소탕을 진설하되 단탕, 삼탕 등 반드시 음수(홀수)로 쓴다.


    적과 전을 놓는 차례
    불에 굽거나 찐 음식을 말하며, 기름에 튀긴 음식을 말한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진설법에 의하여
    어류를 동쪽(우측)에, 육류를 서쪽(좌측)에 진설하며
    그 가운데 채소, 두부를 진설한다.

  • 두동미서(頭東尾西)라 하여
    어류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진설한다.



     
  • 건좌습우(乾左濕右) :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 접동잔서(?東盞西) : 접시는 동쪽에, 잔은 서쪽에 놓습니다.
  • 좌반우갱(左飯右羹) : 메(밥)는 왼쪽에, 갱(국)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 남좌여우(男左女右) : 제상의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로 모십니다.



    복숭아 제사상 차릴 때  주의 사항

  • 과실 중 복숭아는 제사에 안 쓴다.
        (복숭아는 요사스런 기운을 몰아내고
    귀신을 쫓는 힘이 있다고 전해진다)
  • 생선 중 ''로 끝나는
    꽁치, 멸치, 갈치, 삼치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 제사 음식은 짜거나 맵거나 현란한 색깔은 피하는 것을 원칙이다.
  • 고춧가루 마늘은 사용하지 않는다.
  • 에는 밥대신 떡국을 놓으며, 추석 때는 밥대신 송편을 놓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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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Sess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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