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권리를 찾을 줄 아는 사람이 되자 - 1편
Sesshou's Pen/My Writings, Essay 2018. 1. 2. 17:25 |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 대기업만 임금이 고의적으로 체불되거나 열정 페이를 바랄거 같은가?
실상은 거기나 여기나 마찬가지지만 중소기업은 자기들이 빈약하다는걸 핑계 삼아서
보다 더 잦기도하고, 대기업 못잖은 악질적인 행태를 보이는 경우도 나오기도 한다.
필자는 그런 드러운 경우를 몹시 많이 자주 겪어봤다만, 참고 당하고만 있지 않는다.
목구멍이 포도청일테니 혼자 사는 네가 어쩌랴 라고 나오곤 하는데, 그거야 즈덜 추측이고.
팩트는 내가 안 그렇다는거고. 길고 짧은건 대 봐야 되는게 맞으며, 내 권리는 찾아야지 당연히.
왜? 필자는 세금 착복하고 안 낸 적도 없으며, 법을 잘 지켜오고 질서도 잘 지켰고
남들에게 해로운 범죄를 행하지도 않고 열심히 살아온 소시민이다. 그럼 당연히 보호받을 권리가
충분한거 아닌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런 문제에 봉착하면 언제나 그렇듯, 굉장히 냉철하다는거.
나름 이런거에는 전문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본인 권리는 디게 잘 찾아먹는 사람이다.
왜 그런 일이 빈번한가? 필자는 한 번 다녀온 사람이다. 즉 누군가의 아내로 살아온 적이 있었으나
각자가 갈 길을 간 후에, 완벽하게 독립한 채로, 집에 사람이란 일체 없는... 혼자서만 살아가는 사람이다만
자가 주택이다보니 이사를 종용받을 일이 없으니 맘 편한거고, 구식 사고관이 강한 구석도 있다보니까
필자에게는 내 소유 집이 더 우선이고, 차는 중요하지가 않더라. 해서 여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보다 더 부지런해진다는 점을 스스로가 좋아했기에, 아직까지는 도로 위의
또 한 명의 김여사로 사람들에게 폐가 되고싶지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물론 면허는 땄다 2015년에.
하도 주변이 성화해서 등 떠밀려 딴거다만, 격렬하게 안 하고싶은게 운전인 까닭은 등굣길에 차에 받혀서
저 하늘 위로 날아가본 적이 있었다보니, 트라우마가 상당히 깊게 자리해서 피하려는거다.
거짓말을 하면서 살고싶지 않더라. 그러나 회사들을 처음 가면, 나는 가만 있는데 얼굴에 주름이 없다고
(아, 필자는 나이보다는 한참 어려보이는 동안인 편이다. 주름이 아직 얼굴에 전혀 없다.) 본인들이 착각하고
난 가만 있는데 도도한 노처녀라서 안 갔다고 소설을 쓰지 않나, 그러구서 하나가 둘에게 알리고 또 퍼지고
수습할 시간 안 주고 삽시간에 즈덜끼리 그따위로 소개하는 경우도 있다. 난 속일려고 한거 전혀 아니다만
걍 꼬라지를 보겠다는 식으로 일부러 입을 닫고 가타부타 맞다 틀리다를 교묘하게 안 해 주기도 한다.
어째서냐고? 이혼을 했다라는 것을 제대로 먼저 밝힌 경우, 별 그지발사개... 아니 악질적이었다 상당히들.
독신의 시간은 즈덜의 시간인양, 밤 11시에 좀 나와줘서 그림 그려달라느니, 니가 나와야 서울 저 끝에 사는
공장장도 나올테니 공장장 건드는건 무서우니까 너 지금 당장 오라? 비일비재하고 너무 많다는거.
허나 서러워도 어카랴, 본인이 선택한 인생인 것을. 그럴려면 스스로가 더 당당해지고 더 똑똑해져야한다.
그래서 필자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법령에 관해서만은 열심히 머리에 넣었다. 방법도 열심히 알아뒀고
억울하게 살다 가지 않도록, 약하고 혼자 된 여자랍시고 무시당하며 권익 뺏기는 머저리는 되지 말자며
이런 부분에 아주 확실하게 전문적이다 할만큼 지식을 갖게 되었다. 뭐 남편이 있어서 날 지켜줄거냐? 아니.
그러면 무심하신 내 부모 형제가 매번 뒤치닥거리? 더 아니다. 그럼 오가며 호감 보이면서 사귀는 사내들이
열 일 제끼고 나서줄거라고 보는가? 천만에, 망상 갖지말고 현실을 보라. 그리고 자식도 없다. 그러니까
나 아닌 남에게 뭘 바라질 말고 스스로가 자기도 지키고, 자기가 먹을건 자기가 벌고를 해야지 맞지않나.
자기의 몸과 권리와 본인 소유물들을 지키는건 스스로가 해야 원칙상 맞는 바, 똑똑하게 살아가자!
< 꼭 수시로 가지고 있어야하는, 내가 유리할 증거란? >
1. 항상 좀 이상하다 싶으면 녹음기 앱을 이용하라.
녹음기를 켜서 녹음 버튼 누른 뒤에 화면 잠그고 폰을 안쪽 주머니거나 겉옷 주머니에 넣으라.
요즘은 누구나 전화기 들고 있는게 당연해서 그걸 뭐랄 사람은 없다. 그러구서 대화 녹취를 해 두라.
2. 전화로 부당한 요구를 할 때는 이를 녹음해 두라.
당연한거다. 못하면 병신이다. 못하구서 나는 할 줄 몰랐네, 근데 억울하네... 그럼 억울하게 계속 살아라.
무식하다는거 자랑이 아니고, 그 부분이 그러니까 이용 당한거고 그럼 찾아서 지켜내야지 안 그래?
모르면 계기라고 여겨서 배워야지, 언제까지 폰 기능 모르고 사는게 자랑질인듯 굴건가? 안 억울해?
3. 사진이나 작업한 파일을 남겨둘 것.
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그러시라는거고, 사무직이면 이게 쉬운 편이지만, 현장직이라면 요걸 남기라.
안전 보호장구, 즉 장갑이나 마스크, 안전복, 안전화 등을 지급해서 착용한 자가 있는가를 찍으삼.
아무 것도 준 바가 없으면 그대로 찍으삼. 직원들하고 사진 한 컷 찍는다 하면서 찍어서 갖고 계시라.
더러 현장의 내가 일하는 곳의 환경이다... 하면서 쓱 다 찍어두라는거다. 그러면 거기에 다 걸린다.
화기 엄금인데도, 종이 다루는데서 화기 우려될게 있는가, 아님 근처에서 담배 피움에 제지 없나 등등
당신이 기록해서 당신 폰에 남기라. 여차하면 당신을 지킬 근거는 스스로가 만들어라.
4. 카톡으로 개인 시간을 침해한 것은 전부 남겨라.
폰에서던 컴 버전에서던, 그 대화방에서 나가기 하지말고 남겨두라는 소리다. 안 되면 폰에서 스샷이라도
전부 남겨서 저장하라는거고, 이게 법적 근거요 증거가 된다. 없을 땐 당신이 억울해지는거고. 알긋나.
컴퓨터 버전 카톡이라면 설정 들어가서 대화내용 백업해 두라. 만약 백업했던게 있었으면 안 덮어진다.
그걸 먼저 지우고, 지울 때도 설정한 비번 네 자리 넣고 이전 백업본 지운 후에, 새로 백업해서
항상 수시로 백업본 저장 기한 종료 즈음 되면, 갱신해서 남겨두는 습관을 가지라.
퇴근 시간이 왜 있는가? 퇴근 시간은 맨 처음 근로자가 어떻게 알게 된건가를 소급해 보라, 구인광고다.
그렇다면 구인광고를 허위로 낸거나 다름이 없다. 뭘 얼마나 사적으로 친하다고, 경계도 개념도 없이
퇴근 후에도 내키면 갑질하는거면 퇴근이고 출근이고 정의해 두고 구인광고 낼 자격도 없는거고
잡코리아나 사람인이건 리쿠르트건 여타 어느 구직 사이트에 올라간건 노동부 워크넷에도 올라가게 되는데
정부 부처부터 속인게 되버리니, 당신의 사생활이 침해 받아본 적이 있는 그 중요한 증거, 잘 간수하길.
5. 여력이 된다면 USB나 외장하드를 가지고 다니라, 용량 큰걸로.
USB 메모리라면 16기가 정도면 그래도 되지싶다. 작업이 뭐냐에 따라 그럴 수 있지마는, 여튼 담을 수 있게.
허나 평소 본인이 업무하는 컴퓨터 바탕화면을 미친년 산발한거같이 죄다 바탕에 저장하는 짓을 하면
본인도 자기가 정리를 못해서 중요한걸 찾지를 못한다는거. 항상 폴더 안에 서브 폴더도 종류별로 정돈하게끔
일목 요연하게 자기 자료는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컴퓨터 아닌 현장이라면 당신의 공구를 그렇게 정리하라.
그걸 사진으로 찍어두면 되는거고.
그러나 그거보다 먼저 일 벌리기 전에 당신의 준비를 하고 움직여라. 그것이 다 준비가 되면 방아쇠를 당기라.
아직이라면 당기지말아라. 당신이 준비되야 나가도 안전하고, 당신 권익 찾는데도 문제가 없어진다.
<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노동부에 민원을 넣는 것이 바람직한가? >
1. 일부터 벌리고 돈 꿀 생각말고, 미리 몇 달 먹고 살 돈은 항상 남겨라.
중요한거다 사실. 직장을 왜 다니는가? 돈 버는게 목적 아닌가? 필자같은 독신이던, 한 집의 가장이던,
아님 맞벌이던, 사회 이제 나오기 시작하였건 결론은 내가 노력해서 돈 벌자는거고 돈이 필요해서다.
왜 돈이 필요하는가? 먹고 살려고. 생활비부터 다 포함. 근데 돈 없으면 싸워지나? 아니, 타협하게 될 지도.
그거이 큰 문제 없을거라 또 등신같이 생각말아야 하는게, 그러면 권익도 못 찾고 돈도 못 받게도 된다.
타협할걸 해야지, 당장 안 바뀔 인간들이니 나올려까지 한거면, 뭘 더 기대하느냐고.
내 자식새끼면 야단도 쳐 보고 맴매도 들어가면서 바뀌어보길 믿어보고 할 수 있어도, 생판 남인데?
당신을 이용해 먹고 등쳐먹은 그것들이 그렇게 금방 바뀔거면 민원 넣었겠어? 생각 잘들 하시오.
데모쟁이가 되라는게 아니라, 본인들 인권도 권리도 정당한 노동의 댓가도 사람답게 찾으라는거야 이건.
결국은 더럽지만, 돈이거든 이 세상은. 해서 버틸 자금은 축적했으면 좋겠고, 급하면 뭘 깨자 등등
스스로의 것에서 해결하고 남이건 가족에게건 당신 가정 외엔 돈 꾸려고 페 끼치지말고 스스로 해 놓을 것.
남에게 지 인생 책임지란듯 쉽게 돈 벌리고 준비랍시고 했으면, 그 갑질 회사랑 오나지데쓰네. 더 나뻐.
고로 스스로의 힘으로 두 세달 살아갈 정도의 금전 준비된거 아니면, 걍 드러버도 다니쇼. 이게 필자의 답.
2. 물자들도 생필품도 미리 준비하는게 사실은 좋음.
이건 개인이 회사를 상대로 하는 전쟁이다. 고로 전쟁나는거 준비할 때 모아두듯... 마찬가지 개념이라는거.
당연히 불필요한 과소비는 줄이면서 긴축 재정도 해야하고, 여차하면 알바라도 구해서 병행하도록.
3. 낼 것들 밀리지는 말고 낼 것 : 공과금, 관리비 등
여기서 밀리면 나중에 해결하고 새 회사 가서 또 받기까지 그 기간 다 포함... 마음만 가벼워졌겠지만,
잊고 있었나? 그거 계속 압박주고 스트레스 줄건데, 그걸 미리 딱 해결했어야지 새로 출발해도 신나지.
그래서 1번의 두 세달을 살아갈 돈에, 관리비니 건보료 등등 다 넣고 말한 개념이라는거. 이렇게까지 준비가
다 안 된다면, 시도하라고 하기가 좀 위험도 크다. 이건 어디까지나 자신이 덜 위험하게 하는 준비거든.
권익을 찾는 것도 좋다만, 당장의 오늘 내일 생활은 남이 해 주나? 그거는 아냐. 내가 일을 하던 아니던간에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태양은 뜨고 지거든. 또한 숨 쉬는 만큼 먹고 자고 싸고... 늘 변하지 않아. 그러면 뭐
숨 참고 똥 안 싸고 참고, 그럴려고 안 먹고 두어달 버틸텐가? 가능은 하시고? 1번 항목은 그래서 돈이란게
당장 보여지는 돈 아니라도 주급으로라도 받을 알바라도, 1일 지급하는 알바라도 하면서 하라는거야.
오늘 벌이는 오늘 해결하면서 지나간 내 권익을 찾으시라고들. 그거 싫어서 주변에 돈 꾸려고 하지말어.
너 살자고 남을 힘들게 하면 되나? 돈 생기면 심리가 못 했던거 지꺼 급급하지, 꾼 사람에게 누가 먼저 주는데.
그러면 그 사람은 뭔 죄야. 그리고 그 치부 드러내는거 자존심 안 상해? 무능하게 어필되고싶은가?
그래서 주변에다가 돈 타령하고 꿔서 마련하고 있지말고 자구책 쓰라는거야 스스로가. 권리 찾자고
주변에게까지 무능하고 답답한 상황에 처한 사람이라는 동정까지 받고싶은가? 그럼 도움이 냉정하게 돼?
아니, 전혀 안 돼. 우리는 모두 사람이다. 오히려 아는 사람들에게 보다 더 인정받고싶고 더 당당하고싶을 뿐.
정부만 남들만 믿을 생각을 하지말고, 위기가 왔을 때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게 성장들 하라는 말인거다.
4. 노동부에 답변할 내용을 정리해서 줄줄 읊으라.
서면으로 하던, 컴터 못하면 종이에 볼펜으로 써서 정리, 이거 안 되시나? 핑계들 대지도 말고 여하튼!
사건 발생일, 본인이 맘 먹은 계기가 되는 사건, 원래 월급 지급일, 회사에서 사람들에게 부당하게 하던
일화 간단하게. 가령 밥 먹을 시간 안 주거나, 보수 없는 야근 종용 등의 에피소드 간략하게.
이 모든걸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왜 라는 6하 원칙에 의거해서 논리적이고 간결하게
정리를 해 두고 말이던 글이던 바로 물으면 나오게끔 본인이 기억 잘 하라. 당신의 권리 문제니까.
5. 당당하라, 당신은 죄인이 아니라는 것.
왜 주눅드는가. 그 마인드로 바위를 칠 수나 있겠나? 잘못한건 당신이 아니고 갑질한 그들이다.
그리고 주눅들기 시작하면 우울증처럼 다 비관에다가 전부 부정적으로 돌아갈건데 잘 될 턱이 있나.
말이 싸가 된다고 했다. 기왕 심을거면 긍정의 씨앗을 심으라. 정권이 바뀌었으니 내 권리는
당연히 찾을 수 있고, 나는 정직하게 살아온 당당한 소시민이다를 가슴에 아로 새기라. 뭐 훔쳤냐?
당신에게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 가족이고 주변이다? 즈덜은 나가면 안 겪을거 같아? 사람이라는건
원래 남의 말 하길 좋아라 하지, 정작 자기가 그 상황에서는 더 우왕좌왕하고 당신보다 해결력 없다.
스스로가 자부심, 자신감... 잊지마라. 그래서 당당하게 권리를 찾으려고 용기를 낸거 아닌가.
그런 말 같잖은 소리는 한 귀로 듣고 빼버리고, 오직 긍정적인 마음으로 스스로를 믿어주길 바란다.
나 자신도 나를 안 믿는데, 가족이며 이웃이 날 믿어주고 대단하게 봐 줄 수가 있을거 같은가.
6. 하루 한 번, 못 해도 이틀에 한 번은 구직 사이트 수시로 볼 것.
본인들에게 잘 맞는 곳이 있다. 필자는 잡코리아와 사람인만 본다. 뭐 워크넷도 본다만 가장 두 곳이 낫다.
더러 한 두 살 나이가 그런거던 장소가 애매하게 멀던, 일단은 이력서 뿌려보고 통화는 해 보는거다.
한 번 한거보다 여러 번을 하면 기회도 당연히 더 자주 찾아오는거겠지. 누가 기회 만드나? 내가.
못 먹어도 찔러는 보라. 엄한 이상한거 할 생각을 말고. 그러면서 매일 매일 희망도 키우라. 부탁한다.
7.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배움의 시간을 가지라.
내일 배움 카드를 발급 받아서 실직자 과정을 해도 괜찮다고 권한다. 나라에서 거저 해 주는거다.
그리고 이참에, 내 자신이 컴퓨터 활용력이 떨어지면 그걸 채워서 배우고, 뭐가 배우고 싶으면 배우라.
찾아서 배우고 해 보고, 직장에서 직장인으로 살았을 때보다 더 분주해야 되는거다. 누굴 위해?
본인 자신을 위해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긍정은 주변에도 감화를 주므로
시선도 따뜻하고 응원도 받으면서 일도 잘 풀려서 내 권리 회복도 더 잘 되는 기분이 들 것이다.
해서 이력서에 할 줄 아는거 한 문장, 한 프로그램 더 적을 수 있으면, 이야말로 전화위복이니.
사람이란 평생 배워도 모자란 존재다. 고로 위기를 기회거니 하며, 취직에 도움될 뭔가를 하라.
자신에게 스스로가 줄 수 있는 선물도 나쁘지 않다는거. 기왕 배운다면 악착떨고 배우는건 기본이다.
8. 회사에서 내 짐을 다 싸들고 올 수 있을 준비를 하라. 개인 프로그램은 지우고 나오라.
필자는 자가용이 없다. 그래서 늘 가방에 예닐곱개의 헝겊으로 된 시장 바구니를 가득 넣고 다니는 사람이다.
슬슬 떠날 마음의 준비가 되고 시기만 안 정해진 상태일 땐, 부피 크거나 무거운거부터 하나씩 집으로 날랐다.
매일 꾸준히 시기를 봐가며 책상 서랍부터 다 싹 정리하고 그랬다. 그러구서 맨 나중에는 본인이 쓰던 문구류는
진짜 클립 한 알이라도 주워서라도 내가 돈 주고 산거는 다 들고 나와버린다. 어떻게? "택시~~~!!!!!" 이렇게.
필자에게는 파주 택시라는 믿음직한 단골이 있으니까, 짐을 가방에 바리바리 넣어두고 콜하면 바로 온다.
그렇게 해서라도 빠져나온다. 전부 남김없이 들고 나온다.
이건 좀 의미가 달라도 나오기 직전에 해야하는건데, 카톡이나 네이트온을 지우고 대화도 파일도 전부 모두
내 문서 안의 문서 폴더에 카카오톡 받은 파일 자체를 날려버릴 것. 크롬 브라우져도 당연히. 그리고 엔간한 곳은
로그아웃 하고 다 끄는게 맞고, 즐겨찾기도 필요하면 내보내기해서 웹문서로 만들어 놨다가 메일에서 내게 보내기
이렇게 하던 저장 매체에 담던 그렇게 빼내면 되고, 인터넷 브라우저 설정에 들어가서 임시 파일 다 지우고
캐시 다 지우고 저장된 폼이나 암호 다 지우고를 하라 반드시. 털리고싶지 않으면 당신 흔적을 말소시키라.
그러구서 휴지통은 비우기로 확실히 할 것. 필자는 이런거에 도통했다는거.
구체적인 필자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 마저 이어서 하는걸로 하겠다. 우리 모두 똑똑하게 자기 권리 지키며 살자.
'Sesshou's Pen > My Writings,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의 권리를 찾을 줄 아는 사람이 되자 - 3편 (1) | 2018.01.03 |
---|---|
자신의 권리를 찾을 줄 아는 사람이 되자 - 2편 (0) | 2018.01.02 |
배화여고의 특별한 은사님의 추억 (8) | 2018.01.01 |
'링크'에 들어간 그 곳 (0) | 2018.01.01 |
새해 초하루 단상 (0) | 2018.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