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 공포 실화담] 수호령의 목소리 - 1
Sesshou's Pen/'느끼는 자'들의 일상과 경험 2020. 6. 26. 13:05 |퍼가는건 상관 없으나 과학적으로 증명된 영역이 아니므로 출처는 밝히길 바란다. 내 개인 경험이니까!
그리고 댓글은 어떤거던 상관없지만 비아냥 이런 지랄은... 삼가길 바란다. 그건 기본 예의다.
아니다싶으면 읽다 끊고 가라. 난 잡은 적이 없다. 그러니 읽은 본인의 의지를 탓하고 물고 늘어지라고.
내가 저주까지는 아닌데 '저 대상에게 나중에 반드시 이렇게 나쁘게 갚아줘.' 하면 그게 꼭 되더라고.
본인 인생 망하는걸 나한테 실험하고싶다면 얼마든지. 다만 상대는 내가 아니라, 이계의 무엇이라는 것만
경고하겠다.
한 마디로 적당한, 심심할 때의 재미로만 읽길 바라는 바이다. 어디까지나 소소한 재미로만 듣길
진심으로 바라겠다. 필자는 본인의 인생에 의미가 있어서 스스로에게 남겨주기 위한 나름의 목표가 있어서
게시판을 연 것이므로, 잡소리는 사절하겠다는 의미로, 본 게시판 글들은 댓글 창을 닫아두는걸로!
이 게시판에 댓글창을 없앴으므로, 방명록이던 다른 게시글에 개소리 했다가는 윗단락대로 하겠다.
과학을 좋아하는 필자도 과학적 규명을 한 부분은 아니기에 수긍했던 부분이니만큼
재미 정도로만 읽고 가시길 권하는 바이며, 들러주신 분들에게 행운 가득한 하루를 기원한다.
이야기 시작에 앞서서... 블로그 유입 경로 (검색한 키워드랑 주소나 검색했던 결과창도 다 뜬다.)
그거 까보고서, 이거를 적어놔야 할 필요가 있어보여서 적는거다. 거의말야... 매일 여길 파던데.
고로 이 잔소리는 해당 없는 분은 스킵하고 더 밑에 단락부터 보시면 될거 같으다.
저승사자 본 횟수가 어떻게 보면 더 많다, 현실이건 꿈이건. 어... 현실에서 사자를 보게 되는 경우는
밤에 거리에서 보는 경우가 많으며, 필자의 아파트 단지에도 아파트 건립 전인 20년도 넘은 전부터
여기서 아파트 지어지고 계속 사시는 토박이 주민들이 연세가 많으셔서 종종 가게 갈 때도 보곤 한다.
안 무섭냐고? 내가 갈 사람이 아닌데 아무거나 겁 먹을 이유도 없지만, 하도 셀 수도 없이 본데다가
보아온지도 굉장히 오래되서... 걍 동네에서 얼굴 익숙한 사람들 보는 경우처럼 진짜 아무렇지도 않다.
어... 그 장소가 문제라서 보인거 맞다. 나 말고도 본 사람이 있고, 그 장소 인근도 난리가 났다보니.
고거는 이후에 따로 썰을 정리해 둘거다. 공교롭게도 그 장소가 친정집, 바로 내 부모님 자택이다.
현재 필자가 2002년부터 쭉 산다는 자택은 거기가 아니다. 따로, 그것도 사람 일체 없이, 여타의
반려견이나 반려묘거나 동물같은거 전혀 없이 필자는 말 그대로 혼자서만 살고 있다. 그게 좋아.
이 혼자 산다는 집에선 가위 말고 유체이탈이라는거 겪어보았더랬다. 그건 썰 아직 안 풀어봤음.
그러나 근본적으로 내 심리 자체가 그것들에게 공포 느끼면서 지고 들어가듯 나가지를 않는지라,
나오거나 말거나 나는 내 갈 길만 가면 그만이다 할거 같고, 내 가는 길을 방해하면야 그건 경우가
달라질테니까 엔간해선 안 건드리는거 같다. ㅎㅎ
경험 축적으로 인한 부분도 당연히 있겠다만, 원래부터 눈치빨은 꽤 타고났다. 여우, 불여우에
구미호까지 나오고... 나의 이모들이 서너살짜리 나를 보시며 하시던 얘기다. 곰보다는 나은거겠지.
게다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이번 썰에 나오는 '뭔가 나를 지켜주는 듯한 존재' 즉, 수호령인거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는 내 수호령을 본 적은 없다. 여잔지 남잔지 한 명인지 떼로 있는건지 등등
가장 궁금해 미치겠는건 아무래도 내 자신이겠다만 그들은 내 시야엔 들어오지 않은 채로 알려준다.
해서 그냥 존재를 느끼고 그저 감사를 하는 것 외에, 그들의 얼굴 등등... 이런 궁금증은 봉인했다.
안 알아도 될, 별 쓰잘데기 없는걸 궁금증이랍시고 집착하면... 좀 그들에대한 무례같아서랄까.
나의 궁금증이 뭘 얼마나 대단하답시고. 안 그래? 그걸로 내가 노벨상 탈만한 뭔가를 해내서
전 인류와 이 우주에 큰 공헌할 급의 궁금증이라고 그걸 채워야 되냐? 아니잖아. 거 참아도 되는거야.
그런걸 구분 안 하고 지 본능만 채우려는건 정신병자란 소리고, 철딱서니 없는거라고만 본다 나는.
내가 요즘 웃대 자주 안 가는게 솔직히 그 이유가 큽니다 ㅎㅎㅎㅎㅎㅎ. 여기 와서 보는 것도 안다.
본인이 약이나 음식으로 여튼 잠을 못 자서 낮밤이 바꼈다? 그건 니 사정이고 너만의 사정이구요,
여보세요... 나도 여전히 다달이 써야만하는 뇌선이라는 약 때문에 50시간 이상을 날밤 까고서
세 시간여만 쉬다가 도로 내 삶을 사는데, 나 혼자 내 사정 때문에 생긴 밤 시간을 쓰지,
내가 아픕니, 내가 약이 어쩌느니, 내가 외롭니, 징징징.... 이 지랄을 하면서 남들에게 집착 안 해.
지겹게 안 한다고! 뭐 더 얘기해 줘요 줘요! 거 애교 아니라 무례고, 즈덜 궁금증만 환장하는
딱 미친 년놈들이라는거다. 정신 차리라 이거 본다면! 어딜!!! 그거 궁금하다고 남을 졸라대며
보채기 전에, 니 그 알량한 너만 생각하는 이기적 궁금증이 전 인류를 위해 공헌할 내용이라서
니가 지랄하고 매달리고 사람 귀찮게 하는지를 반드시 먼저 생각해라. 제어 못하니까 끊은거다.
제어 되는 사람은 내가 연락해도, 그 제어 능력이 없으면, 심지어 한 두 가지가 아니면 딱 스톱.
난 그들의 부모가 아니니 오만가지 교정해 달란듯 들이대질 마라. 난 씨발 무슨 뇌가 두 개냐?
심지어 타자로 쳐도 타인의 시간을 멋대로 지 궁금증으로 잡아 묶자는거만,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심만 지랄맞을 판에, 지가 내 타자 못 따라가니 통화하자 만나자....... 대가리는 장식물이냐?
거, 말 그렇게 많이 하면 마동석같은 체격도 기운 빠져. 기력이고 나발이고 지 궁금함이 더
급하니까 나더러 희생하고 나더러만 죽어가면서 지 알량한 궁금증 채우라는게 졸라대는거다!
생각이라는걸 좀 하고 들이대라고. 어떻게 내가 살아온 근 반세기를 다 말해주고 앉았는데!
나는 내 시간을 안 사냐?
사진 방에 하나 넣었더니 몇 주 전에 주간 베스트 넘어가다가 월간 베스트에 올라가질 않나,
공포방이 아닌 딴 장르 게시판에 딱 하나씩 던지고도 좋은 성적 뽑아내고 알아서 잘 논다.
내 의지에 누가 개입하고 졸라대는거 되게 싫어한다고 해도, 지 궁금증만 미친 자들은
그것만 기억 싹 제거하고 쳐 듣질 않아요! 궁금해요 해 줘요 하고 즈덜 의지를 왜 자꾸 내게
부담주고 개입시키려고 지랄 옘병질인데! 그러니까 딱 선 긋고 시간 텀을 두는거지 미쳤냐?
공포방 재 업로드는 시간텀 두는 쪽이라면, 제어가 도저히 안 될... 총체적 난국인 집착러들은
나도 내 측근들과 긴급 회의를 해 봤다. 두 사람 모두 '인연 아니니 거두지 마시죠.' 하더군.
필자라는 인물을 그리 집착하고 궁금해서 조를 시간에, 나는 그들이 자기 자신의 여러 면모나
장점을 스스로 찾아내는거에나 집중하고 집착했으면 좋겠다. 긍정적인 노력은 일체를 안 해요.
거기에 내 얘기가 무슨 소용이니. 듣고 아... 하고나 말고 자기에게 응용도 안 하고 초단순한
본능으로만 궁금하다는거만 들이댈 줄 아는 자가, 내 얘기 백 날 듣는다고 달라지디? 결론은
나만 기 빠지고 진 빠지고 힘들어지고 나에게는 해가 되기 때문에 측근들도 자르라고 한거다.
모름지기 인연이란 서로가 생각해 주고 도움도 되고 위할 수가 있어야만 하는거다.
배려를 서로 하고, 상대방의 지금 상황은 내가 이런걸 물어도 되나를 생각 먼저 해야지,
이건이건 무슨 옘병할...!!! 물건 나눔은 배려가 아냐. 뭔가 착각하는데 상대를 헤아리는거다.
자기만 위해서 희생하란다고 하는 희생양은 인연이랄 수가 없다. 人의 연분인게 아니라
그냥 지 편리대로 이용한거므로 사람 취급한게 아니라 물건처럼 생각하니 자기만 아는거고
그러므로 인연이 될 수가 없는 일방성이라 해 두겠다. 언제까지나 한자 모른다고 앵앵대지
말고, 모르면 배우라고 채우라고! 상고? 미안한데 이거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한자 수준임.
상고 공고 실업계고 나발이고는 해당되지 않아. 이 블로그 폰트방의 제일 첫 글의 할머님들,
보면서 못 느끼나? 결국은 자기가 채우시고 해내셔서 모두가 응원하고 박수를 치는거다.
아니 더 젊으면서 못해요 몰라요가 뭔 자랑이라고 언제까지 지 얼굴 침을 뱉어대나.
그렇게 자기 발전에 맞는 집착을 하라 이거다, 나라는 인물에게만 전부 매달릴 시간에!
내가 독한게 아니라, 자기들이 스스로에게만 너무 관대하고 무르고 게으르고 이기적인거다.
사람이라면 동물처럼 사는게 자랑 아니니, 언제까지나 몰라요 안 배웠어요로 퉁 치지를 마라.
만들곤 하는데 이게 지금 이 나이 되도록 여전히 남아있다만 무섭거나 하진 않다. 당연하지 나한테
이로운거니까 싫겠냐고. 주로 여성의 목소리지만 상황이 위중하거나 심각할 수록 굵고 낮은 남자 음성에
그거를 보라는듯 내 몸을 잡고 틀어주더라. 저 사진에 저런 스티커 보이지? 저 때는 그런 시절
이라구. 네임펜도 없어서 물 만나면 번지는 모나미 검정 싸인펜으로 적어서 붙여야되는거거든 저거.
그럼 저거 숫자가 거울로 반전 시킨듯 좌우가 뒤집히는거지. 3은 ε 이런 식으로 좌우가 뒤집힌 것이
차 안에서는 보이는거임. 차에 치였어, 정신 나간거나 다름없는데 더구나 좌우 반전이 된 그걸 보고
나는 나를 친 년의 차량 넘버를 적었어.
엄마 올 때 까지, 가방 열고 연락장 꺼내서 그걸 똑같이 그린 후에, 종이를 뒤집어서 차 안에서 하늘 향해
번쩍 올려서 67** 라는 그 년의 차 번호를 손수 적었네. 그건 아무도 안 적었다고 해 상인들 중에서도.
처음에는 모친도 처음이기도하고 아버지 급하게 조퇴하시고 오시고 하느라고 용서해 줄까
우린 그랬는데 상인들 전체가 안 된다고, 저 여자가 아까 정신없는 애를 때리고 욕하고 도주하려고해서
따님을 지금 그 차에 넣어놓고 우리가 막았다고, 보험 처리말고 경찰 부르라고 그들이 부모님을 설득하게
되어버린거다. 나 윽박지르고 구타까지 한거 등등 전부 경찰서에 수갑 차고 경찰 아찌가 데려가서 떼쮜해
주심. 벌 받았어. 법대로 처리했어 합의같은거 없이. 반성을 안 하고 애가 갑자기 나온 탓이라고 했는데,
당시 신호가 그 년이 가서는 안 되는 신호여서 그 말 자체가 안 되는 소리였는데다가, 신호등 쪽은 보행자
신호여서 나는 잘못한게 없고, 건널목 위에 차가 있어서 조금 비집고 가긴 했어도 건널목 안에서 엄연히
건넌거였다보니 건널목에서 신호 무시하고 게다가 속도 줄이라는 것도 무시하고 사람 치고 뺑소니도
하려하고 구타까지 한거 전부 싹 다 속 션하게 감옥에 좀 있었다고 해.
나중에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지 새끼 등교시켜주고 집 가던 길인데 이러며 선처해 달라는데 이미 빡친
나의 대단한 모친의 그 스위치가 켜져서, 합의 따위 없이 잘 보내버렸었다. 요즘 나온 뉴스 그거 보면서
그 일이 생각나서 치밀더라고. 그 여자도 그 때 내 경우처럼 법으로 짓밟히길 바래. 시작이 뭐던... 사람을
와서 차로 치인거잖아.
수호령인지 차에 있을 때 뭔가 따스한 느낌도 들면서 머리 쓰담하듯 그런거랑 "이제 됐어." 하며 소리들도
사라지더라. 그 날 부모님은 경찰서에 일단 그 여자 넘기고, 카센터 아저씨가 목격자 진술 도와주러 가신
사이에, 나를 데리고 성당 아는 분들 연락 싹 돌려서 세브란스병원 근무하시던 교우분 찾아가서 싹 다
찍어보신거다. 엑스레이만 아니고 그야말로 할 수 있는 촬영은 전부 다 한거지. 눕고 일어서고 까고
오만가지를 다 했거든. 근데 뼈 어느 곳도 깨지거나 금조차 간 곳이 없어서 모두가 놀랐다. 그저 겉에서
보이는 우측 허벅지 찰과상, 일주일이면 사라질 그 수준 살 까진거랑 왼켠 발목 안쪽에 고거 찍힌듯
찢어진거 외엔 상처가 없는거다. 그것도 뭔가 찍힌 상처인데 칼에 벤게 아니라 밀가루 반죽에 면도칼 꽂아
푹 들어간 그거 말야. 근데 피가 안 나. 이상하지? 모두가 그랬다. 거기 모든 사람들도 이상해 했다.
수호령이 좌로 틀은 이유는 일단 내가 등어리에 메고 있는 책가방이 뭐 들었댔지? 체육복이랑 부채춤
도구랑. 그게 에어백 역할을 하면서 포물선 그리며 날아가긴 했어도 어디 하나 안 깨지게 했던거 같다.
소리와 함께 정확하게 두 손으로 내 가방을 잡아서 좌향좌를 시켰고 그 후 그 가방을 두 손바닥으로
확 밀듯 하면서 '달려~~!' 하고 외쳤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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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수호령이다. 재밌으셨다면 다행. 차는 직접 몰아도 안 몰아도 항상 조심하는거다.
제대로 안 지킬거면 주변 해 끼치지말고 깔꼼하게 대중교통 타고 다니길 바란다. 더 부지런해져.
그리고 나의 수호령님들은 이후에도 활동들을 많이 하시는지라 소소한 얘깃거린 더 있어서
번호 붙인거다. 은퇴 안 하셨는지 여전히 곁에서 여차하면 도와주시더라구. 살 놈은 하튼
살게 되어있는 모양인거 같다. 그리고 이들이 상당히 쎈거라고 볼 줄 아는 무속인들은 그러시던데,
그래서라도 잡귀가 나한테는 장난같은거 절대 안 걸고 피한다고 한다더라. 이유? 아무도 모르지.
신이 찍었다는게 뭔 기분인지도 모르겠지만 그야말로 조물주님 마음인데 그걸 일개 미물인 내가
알 수가 있을리가. 수호령들 다음 이야기도 해 보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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