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노을빛 세계에서 너와 노래를 - 필자가 좋아하는 남자
Sesshou's Hobby/Game... 2019. 1. 13. 21:13 |리뷰는 오랜만에 적는거 같다. 매일 즐기기가 바쁜... 이 게임이 하다보면 그런 면이 없잖다. 매력이 넘친다는거지.
일단 본 글은 노을빛 게임 유저의 한 명으로서 전체 유저의 성향을 적은게 아닌, 어디까지나 필자라는 개인적인
한 명의 취향을 적어두는 바이다. 고로 왜냐 등등 따져봤자 무의미한거며, 그런걸 따지는 이에게는 하나 질문하겠다.
당신은 왜 내가 아니며 이름도 얼굴도 기억도 나이도 부모 형제도 전부 다른 것이냐를 6하 원칙에 의거해서
누구나가 객관적으로 납득 가능하게 과학적이고도 논리적인 반박을 똑바로 하기 바란다는 질문을 던져두겠다.
거 산 사람 중에는 저 질문을 깰 사람은 없다. 후세에 가도 어차피 사람 중에는 답할 자는 없다. 다른건 다른거다.
그래서 다름을 인정하는게 사람의 삶 아니던가. 고로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소회이므로 본인 공간에 쓰며
여타 이의를 제기하라고 적는게 아님을 서두에 밝힌다. 한 마디로 취향은 존중하라 이거다. 억지로 읽으란 적은
분명히 이 블로그 어느 포스팅에도 적은 바가 전혀 없으니 판단은 각자 하시라 이거다.
개인 공간에 그 주인이 적는다는건 일기같이 신변잡기적인 글이라는 소리다. 나는 당신들이 아니다만 기억하라.
누구를 더 좋아해 주면 안 되느냐는 무례한 소리라고 생각하는게, 일종의 감정 강요고 못난 행동이니까.
나는 이 블로그 어디에서도 여기 내방하는 누구에게도 공감을 구걸하거나 설득하거나 감정 강요한 바가 없다.
고로 지나치게 뭐라는 경우는 제지를 건다는 하나의 시사이기도 하다. 그건 헌법으로 보장된 국민의 권리인데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여기 와서 필자를 가르치겠다고 하면, 퍽이나 듣겠다, 사생활 침해로 걸 지 모를 인간인데.
하여 예의는 서로 지키고 타인과 다른 견해는 참조는 하고 존중은 하되, 각자 자기 방식으로 즐기고 자기만의
색으로 스스로가 뭐가 어째서 좋은 지를 개념 가지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를 준수 명확히 할 사람만 읽던가 하시길.
▲'흑집사' 노래 하나 낑군다.
필자는 그 유저 카페를 나온지 꽤 됐다. 역시나 맞지않는 옷을 누덕누덕 덕지덕지 막 껴입어 불편한 기분이 들어서.
왜냐? 저 게임 유저는 여중생, 여고생, 20대들이 99%다. 20대 후반도 드문 편이고 30대로 추정되는 경우는 더 못봤다.
하물며 필자는 2019년 기준 마흔 일곱으로 오십을 의미하는 지천명을 목전에 둔 사람이다. 아마도 최고령 유저일지도.
그래서 보는 관점이 다를 수 밖에 없다. 그 나이의 시간만큼 살아온 궤적이 다르고 무엇을 해 봤고 아니고의 차이가
가치관이라는 것, 인생관이라는 것, 사람을 보는 기준같은 모든 것을 변하게 만들고 구체화 시켜가기 때문인거다.
거기에서 친했던 귀여운 소녀들도 여전히 연락하지만, 내 하나 있는 언니의 외아들... 조카놈이 이제 대학교 입학한다.
이모 저 오늘 졸업했어요 라고 카톡 오는데, 세월의 흐름을 한 순간 느꼈다. 2000년에 태어난 작고 응애거리던 녀석이
다 커서 남자가 되더니 성인의 관문에 노크를 시작했다는데 웃음도 살짝 났지만, 내가 그렇게 나이를 먹었나 싶더라.
그 조카가 이모 영향으로 게임 관련 학교로 진학하게 됐다. 중학교 졸업할 적에 가장 싼 노트북 - 내가 가난해서...
나도 없는 노트북 하나 그래도 쓸만한거 사서 내가 쓰던 CS6 일러 프로그램을 깔고 넘겨줬었다. 장난처럼 게임처럼
너 그리고싶은대로 그리다보면 이담에 이력서 한 칸 더 쓸 수 있을거고, 니가 볼 때 이모가 그림좀 그린다면 아마도
너 역시 이모처럼 잘 그릴거고 니 외할머니도 그림 잘 그리시던 분이니 넌 하면 잘 할거라고 덕담을 했었더니만
타블렛도 나도 없는데 쓰면서 인체 데생도 기똥차게 하더니만 정말로 그래픽도 그리기도하는 학과로 진학한거다.
이모로서, 이모의 믿음을 어느 정도 알아채고 자기 노력으로 그 꿈 찾아간 신통한 그 녀석에게 나는 부탁했었다.
이모야가 좋아하는 게임이 있는데 한 번 보지 않겠느냐고 동영상도 캡쳐한 그림도 수시로 보여주면 와아 하더라.
이번도 역시 그 소리했다. 다른건 안 바란다고. 이 게임처럼 적절히 혜자이되, 그림도 예뻐서 유저들도 결국 그걸로
다시 돌아오기도 하고, 또 이쁜 말만 쓰도록 하면서 사람들 감성을 말랑거리게 하는 이 게임의 장점같은게 있는
딱 그런거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그랬다. 액션 슈팅 젬병이니까 이모야도 잘 할 수 있을 안전한 퍼즐 요소 넣어주면
나는 정말 행복할거 같다라며 조금은 압박을 했다. 앞으로도 이 녀석 학교 다니는 내내 나는 이 게임을 얘기할듯.
누구 좋아하냐고? 바로 이 남자, 긴 생머리를 묶은 남자가 유독 많다는 고의 나라 출신인 후히토를 가장 아낀다.
저 설명만 보면 (그림은 브랜드 페이지, 쿠폰 입력하는 페이지에서 데려왔다.) '수전노'라는 세 글자가 보인다. 뉘앙스가
아름답지 못한 느낌 팍팍 주는 그 단어, '스크루우지'가 대표적일 수 있다. 공교롭게도 내 인생에서 연극이란거 처음한게
6학년이던 85년에 스크루우지 연극이었고 필자는 그 주인공 스크루우지 역할을 했었던 사람이다. 잘 했던건지 몰라도
성적표에 선생님이 적은 몇 줄 중에 연극영화과 보내도 될거같다를 대놓고 적으셨던게 생각난다. 그래서 저 단어가
느낌은 좀 썩히 좋은 단어가 아니긴해도 스크루우지의 추억과 더불어 더 특별하게 가슴에 꽂힌게 있었다.
그러나 여러 이벤트의 여러 버전, 여러 에피소드들을 다 읽어보니, '이유있는 수전노'일뿐, 천성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
아무에게나 수전노 짓을 하는건 아니며 그 단어로 자기 가면으로 쓴 '포커 페이스'를 하는 남자였다. 도리어 정의롭고
무뚝뚝하게 일부러 더 그러면서 정 떼려는 애를 쓴다는 생각이 들만큼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구나싶어졌다.
누군가를 도울 때 무상으로 그냥 도우면 돕는 입장은 좋은 일 했다고 단순하게 뿌듯할 지 모르겠으나, 받기만 하는
쪽은 타성이라는게 이상하게 잠식되면서 스스로가 나는 불쌍하느니하고 동정을 유발하며 전문 구걸인으로 거듭난다.
맨날 우는 소리 앓는 소리로 동정심 유발해서 얻어가지는게 최종 목적이 되다보니 노력을 피나게 하기보다는
좀 울어주고 앓는 소리로 불쌍하게만 어필하면 되는데 뭐하러 힘들게 열심히 일하느냐며 엇나가는 경우도 사실 많다.
후히토는 그걸 애초에 차단하듯, 그냥 돕는게 아닌 계기를 심어주는 사람이었다. 통상 버전이라고 하는 무녀와의 만남,
거기서도 무녀 아카리는 소년 하나를 무작정 자기가 도우고싶다고 매몰차다고 토달거리는게 나오는데, 속 깊은 남자는
생각을 많이 했는지 말을 정갈하게 압축시켜 아끼면서 도리어 독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주며 자신의 방법을 선보인다.
그 매력에 '아........ 이 남자, 현생에서 정말 있었음 하는 스승이 될만한 재목이다.'를 필자도 생각해 보게 되었더랬다.
갖다 붙이는건 아니지만... 뭐 필자는 스스로도 알고 필자를 알거나 접한 사람은 누구나 100%가 말하는 뻔한 소리를
하나 달고 사는데, '당신은 일반인이 아니다.'라는 좀 가슴 아픈 말이다. 혹은 '다 가진 사람'이거나 '다 되는 사람',
그래서 최후에는 이를 귀엽게 순화시켜 '우주인'내지는 '지구 생물 아닌 자'로 불리우고 있다.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만 내게서 보려고 하고, 수컷 인간들의 경우는 (나는 내가 극강의 미녀라고 절대로 생각
안 하는데) 사진이나 얼굴 보면 '욕심좀 가져보고싶다'고 생각했다면서 성급하게 나가면서 나를 조련하려고 하고
내 말과 행동을 제약하고 구속하려 나오면서 소유권 주장하려고 징글징글하고 무식하게들 군다. 얼마전에도 하나
그런 인간이 지나갔다. 사별한 돌싱이라는 조건을 가진 자였는데, 자기는 그렇지 않을거다만 이틀 하더니만 결국
자기가 듣고픈거만 요구하고 말하면 탁 자르고 그만~ 이러고... 내가 지 딸도 아니고 뭐하자는거냐 싶어서 웃어주며
비아냥을 제대로 시전하면서 너 무례하고 건방지다를 직격탄 날리니 깨갱하고 내빼더라. 그건 수컷도 안 되는거고
걍 찌질한거라고 본다. 적어도 자기가 한 말을 못 지키는걸 그렇게 금방 보일거면 감히 노크를 말라고 했잖는가.
나는 독신론자니까 멋대로들 구속하면 당연한 반격을 하며 죽여버리마 하는거지, 내가 성질이 못되서 까칠한게
아니라는건 정신 멀쩡한 사람은 알기 때문에 오래도록 이어지는 인연들로 남지 않았나. 뭐 나도 그들도 우주인이냐?
찌질한 그 사별했단 돌싱이 반격같지도 않은, 지 인성이 드러나는 개소리를 아가리로 지껄이더라고. 뭐랬냐면
나더러 연애는 걸어봤느냐는거다. 미친 새끼지. ㅎㅎㅎㅎㅎ 연애를 10년이고 20년 걸면 지존이라서 전지전능해서
다 자기가 정답이라서 남들에게 뭐라고 그렇게 해도 된다는건가? 교양머리잖아 그건. 상식 미달인거겠고. 그치?
나중에 그거 나는 여기에 다 까발릴거야. 어떤 찌질한 것들이 겁도 없이 나댔던지를. 이 블로그 파급력 사실 있어.
지 멘탈이 간장 종지 이하니까 남을 제약하려 드는거고, 그리고 착각들 하지를 마라 남자들아. 친구던 단지 말벗이던
연애나 그 이상같은 내밀한 관계던 말이다... 관계성을 사람과 사람이 형성한다는건, 일방적으로 니 요구를 가르치는
그런 개차반을 해도 된다는 권리를 주는게 아냐. 부모에게 대체 뭘 배우면 그 지랄이냐? 아니 그런 마인드로 애들
가르치면 그 애들도 미래 뻔한거 아냐? 사회가 왜 이렇게 갈 수록 문제일꺼같아? 개념 못 잡은 것들이 부모라니
애들이 뭘 제대로 인성이 형성되겠나. 거 왕놀이 하는게 남자다운 것도 관계 형성도 아냐. 그냥 남자 지가 병신이지.
즈덜 멘탈 약한걸 여자에게 행동이나 화두 제약하는걸로 퉁치려고 하지마. 없어보여. 얼마나 우습던지. 유치해라...
정말로 후히토같은 멘탈과 심성을 가진 자가 있으면... 이 독신론 깨고 비류직하 하고도 남을 놈이 나라는거다.
아무에게나 즈덜 바라는대로 퍼 주기만 하고, 듣기 좋을 소리만 해 주는건... 나한테 다들 뭐 맡겼니? 아래 아래 글
거기에 대학 동창놈도 욕할만 하니까 욕한거지, 즈덜은 고상해서 내 행동을 제약하냐? 만약에 후히토였으면 내게
그딴 개소리는 할 필요조차 없다고 일체 참견 안 했을거다. 즉 내 현실에서 내 관점에서 겪은 바로는 이런 성향이
멋지기만하고 미남이기만하고 인기 많다는 몇 인물 캐릭터보다는 더 찬란하게 가슴에 박혀버렸다.
음... 후히토 일러 중에서는 꽃의 연회 이벤트 버전이던가? 하여튼 요 윗 그림. 환장하게 좋아한다. 제일 멋있다.
그림인데도 설렐만한 아주아주 극강의 비주얼이다 양각 음각 모두. 이벤트 할 당시에는 '나만 고먐미 멊머' 하듯
'나만 후히토가 오질 않여' 했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라도 나와줬었다. 먼저 하얀 정장 버전으로 각성하고나서
부엉이 사로 잡아 과서 멕이고(?) 상한 해방을 시켜가며 그러는 중에 연말에 하나를 더 얻었다. 고민할거 없이
진짜로 가슴 설렜던 다리 하나 늘어트리고 요염하게 앉은 그 버전으로 각성시켜서 지금은 다행히 둘 다 있다.
후히토는 이 버전이 가장 잘 생겨서 좋지만 다른 남자가 내 눈에 안 들어오게 되버린게 크게 남더라. ㅋㅋㅋㅋㅋ
개인 취향이니 존중 바람!
내기도 강단 있어야 하는거다. 역시 포커 페이스가 능수능란한 남자답게 상금 거머쥐었는데도... 다르게 쓰더라.
단어 그대로의 수전노는 역시 아니었고 그 자체가 페이크였다는 소리. 속 깊은 남자라서도 은근한 다정함이
정말 내 멘탈엔 더 없이 좋았다. 진짜로 내게 쓰담 한 번 해 주면 나도 와락 울던지 끄덕이면서 각오를 다지던지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인물이란걸 느껴서 그런지도 모른다. 게다가 외모까지 출중한 버전으로 나오니 안 좋아할
수가 없지 않는가. 그래서 미친듯 일러로 라인 일러스트레이션도 해 보고... 팬심으로 그렇게도 해 보았나니.
후히토 일러 중에 쓰담해 주는 다정한 장면샷이 하나 있다. 그건 그래서 사심 가득한 포스팅을 필자의 카카오
뮤직 계정에 하나 올려둔게 있었다. 문제가 현실에선 후히토같은 사람은 영구적으로 없을거 같아서 그건 아쉽지만,
어떤 면에서는 현생에선 진짜 그 심성과 마음 그대로 가진 후히토는 존재하지 않으니, 내 의지 그대로 절대 독신론을
이 평생 구가하는데에는 아무런 방해가 영구적으로 없다는 소리가 되서 안심하는 부분 없잖다. 뭐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면 그만 아닌가. 어차피 좋아하는 캐릭터 이야기건만.
그리고... 약간은 고생도 해 본 사람이 낫더라. 마음 고생이던 몸이 고생하던. 100% 낫다는건 물론 절대 아니지.
고생 해 봐도 철딱서니 개차반도 널렸고, 아니 저 위에도 어떤 이상한 놈 썼잖나. 아마도 여기 또 들락일지도.
고생이란걸 해도 본인이 찌질한걸 못 던져서 남 탓하면서 버겁다 하며 가는 병신들이 사실 더 많다. 꼴에
사내랍시고 여자 이기겠다는 얄팍한 심리가 훅 솟나본데 실력 까면 어차피 하나도 이겨지는게 없다는거지.
자기들 스스로가 그걸 아니까 떨궈지는거고. 냉정하게 그렇잖나. 맞춤법도 조~금 우스워서 실소 자아내는
내 눈엔 참 한심스러운 모국어도 똑바로 못하는 존재는 어차피 상대할 가치를 안 두기는 한다. 주로 거론하지만
필자랑 가장 친한 레이더스 블로그 주인도 필자처럼 자타공인 글쟁이므로 절대 그런게 없고 맞춤법도 배려도
내게만이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동등하게하는 부분까지 진짜 퍼팩트 자체다. 그 정도 포스는 되야 나하고 인연이
남자로서 생기던 오래 가던 이렇게 되는거지, 같잖은 알량한 짓 하면 할 수록, 난 머리가 없었겠니? 같은 사람이라도
같은 남자라도 후히토같은 사람과 위에서 언급한 그런 현생의 찌질남들이 있다면... 바보 아닌담에야 후히토 택해.
얼마 전에는 두어달 전?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렛, 꽃 주는거 있었다. 꽃은 하나는 오로치 주고, 하나는 궁금해서
이나바 주니까 남자 목소리 나와서 놀랬고, 나머지는 다 후히토에게 아낌없이 바쳤었다. 순위권에 안 들어도 좋다.
나만 좋아해도 괜찮다. 어차피 내 취향도 보편적인거랑은 거리 있을테니 말이다. 정말 메인에 띄워놓으면 참...
하루 종일 미소가 떠나지도 않으면서 뭐랄까, 필자는 술이 체질상 안 되더라도 누룩으로 술 빚고 청주를 뽑는게
가능한 사람이므로 직접 야생 국화를 필자 집 뒷산에서 채취하다가 국화주 빚어서 오냐하고 마셔줄 것도 같다.
음... 저거 며칠 전 사진이라 레벨 업 했으며 현재 주먹밥만 97개던가 그렇고 월화석도 저렇고 뽑티만 15장이다.
인기 많다는 순위는 뻔했다. 필자 성향이 독특한지라, 유행하거나 유명하면 안 보는거 꽤 되는 편이랄까.
개인적으로 故 최진실씨... 그리 싫어하거나는 아니고 늘 안타깝고 기억날 때면 거기서 행복하길 잠시라도
기도해 보곤 하지만, 나는 그녀가 나온 영화나 드라마 중에서 끝까지 완주하고 본 작품이 아예 없었다.
타이타닉도 안 보다가 나중에 마지못해 몇 년 전에 봤다. 그렇지만 다 알고있다고 남들이 본다는게 함정.
그 스카이 캐슬도, 백일의 낭군님, 나의 아저씨, 미스터 선샤인... 안 보셨네요. 난 그렇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알함브라와 도깨비, 손 더 게스트, 라온마는 봤다. 응답하라 시리즈도 전부.
그 선택 기준? 개인적으로 볼 때 시작도 하기 전에 너무 언론이 배우나 작품만 연신 떠들면 바로 쉣 해버린다.
이후 관심조차 안 둔다. 그러나 좀 연기력이 높으면서도 비주얼도 훌륭한 배우가 나오면 그건 또 선택한다.
그 기준도 역시 필자 취향에 부합해야 보는거지, 이병헌 아무리 잘 생겨도 싼타 사건이 싫어서 패스했고
디오나 아이유에게 감정은 없으나 언젠가 서프라이즈 출연 배우가, 재연 배우라고들 장르 분화시키던데
아니 그냥 연기자요 배우고 탈렌트라고 생각한다. 거기 한 분이 사망한 사건 생각하면 아이돌 하다가
노후 생각하듯 쉽게 그냥 그런 힘든 과정 패스하듯 주연 꿰차는게 난 별로라서 눈길이 안 갈 뿐인거다.
주관이 확실한거 내게 가르쳐 봤자다. 내가 하드락 올드락만 좋아한다고 누구 피해 준 것도 없듯이
취향도 얼굴만큼 저 서두에 적은 글처럼 사람마다 다른게 당연한건데 왜 지은이 나오는거 경수 나오는거
그거 재밌는데 안 보느냐... 안 끌려서. 걍 안 끌려서 안 본다는데 감정 강요하듯 자기들이 좋아하는거 막
조르듯 하는거보면 종교 미친 사람들이나 박근혜 미친 태극기 부대 뭐랄 필요가 없이 자기들도 똑같은거다.
필자는 누가 뭘 좋아하던 터치하거나 감정 강요한 적이 없다. 남에게 말하는데 자르고 못하게 하는
참 버르장머리도 예의도 배려도 없는 그딴 거룩한 짓은 상놈이나 하는 무식한거라면서 안 한다. 그렇게
배운 사람이다 미안한데. ㅎㅎㅎ 나 가르친 분들이 교육자셨으니 따질려거든 왜 딸 그리 가르치셨냐고
거기 가서 따져 이긴다면 나한테 와서 따져보던가. 다만 사생활 침해죄는 묻는다. 공산권이냐 여기가?
취향 강요 받으면서 왜 나처럼 누구 안 좋아해요... 이럴까봐 그 카페에서도 말 아낀 편이었다 취향은.
맹목성, 군중의 맹목성이라는건 그래서 무모하다고 보니까. 후히토를 외모로만 좋아한게 아니라, 이야기를
단지 재미로만 본게 아닌, 분석하면서 봤다는거다. 그래도 10년 조금 넘게 살았거나 20년 넘게 살아본
사람들보다는 곱절 이상은 살아봤다면 참고하고 찬찬히 따져볼 그런 경험이나 기억이 당연히 많으니
내 나름 고심하며 그렇게 분석해서 교훈이 있구나 하면서 후히토를 선택한거다. 그래서 조금 눈가 주름이
있어도, 인생의 훈장같은 그것을 가진 후히토가 오히려 깊은 여운을 내 가슴에 남긴 것이다. 세대가 다르면
겪은게 다르면 그럴 수 있지 않는가.
필자는 고교 시절은 문과반이다만 문과 공부 중에선 국어, 한문만 좀 좋아하고 역사 세계사는 지쳤었다.
국사 선생님 한 분의 수업 방식이, 이미 너무 잘 알만한 고득점자만 유리할 방식으로 하시는 편이라
그 타임머신스런거 도저히 못 따라가서 포기했었다. 가령 과거시험이라는 키워드 나오면 고려는 누구 왕
몇 년도에 뭔 제도명으로 나오고 무굴왕조에서는 어쩌고, 서양 어디서는.... 이러면 나는 죽으란거였다.
책만 나가도 버거운데 기본이 새겨지기 전에 막 그걸 속사포로 3년간 우리 학년만 따라오시며 하시는데
망하는거지 머리에 남겠는가. 뭐 핑계겠지만 부끄럽게도 필자는 그 쪽에는 관심이 그렇게 있지가 않다.
해서 일본 역사 알고싶지도 않고, 어릴 적에는 무조건 반일 감정이 있기도 했던 때가 있었다. 반공 방첩을
피부로 느끼며 국민교육헌장을 외우며 오후 5시에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꼭 하고 가던 세대 입장에선
달가운 소리가 아니었다. 일본 역사가 관심 있어서 이 게임을 했겠냐고. 걍 즐기겠다는데 끝까지 자긴
어쩌느니... 가르치듯 하는데 돌겠더라. 그럴거면 내 이야기와 맥락 다르게 자기 자랑하고 나갈거면
애초에 자기 스스로가 새 글을 작성하고 쓰면 될 일이지 기분이 썩히 좋지가 않더라. 헌데 또 질겨요.
감정 몹시 강요받는 기분이 들어서 폭주가 일어났다. '에잇 썅...' 하고 글 하나 빼곤 다 지우고 백업했다.
댓글들은 그냥 지우다가 남겼다마는...... 그렇게 문맥 파악 안 되고 글 쓴 자의 의도를 모르는, 공감 능력이
제로인 사람들은 그저 자기만 내세우고 감정 강요하듯 하는 것만 안다. 상당히 편협한 선입견 아닌가.
거기다가 비유가... 걔 도대체 나이가 몇이고 낯살 몇 살 쳐 먹었나 속으로 욕이 확 나온거 참았었는데
정규 교육을 받은 일본인은 다 아는 얘기다? 어허허? 미친. 일본인인가도 싶었고... 우리나라랑 일본은
교육열이 높고, 문맹률이 진작에 낮아졌다. 이미 70년대생인 필자 태생 즈음만 봐도 70년대생 중에
국민학교를 못 가는 경우는 드물었다. 어느 정도는 기본 교육은 받아서 거의 글 읽고 쓰고는 되는 세대다.
일본은 더 먼저 그랬는데 정규 교육? 정규 교육이 아닌, 대안학교나 이런거던, 정말 연세는 많아도
시골에서만 살아서 매체도 없고 그냥 왕이 누가 되던 모르게 살아온 노인은 거기던 여기던 있는데
그런 아주 드문 경우는 사람도 아니고 보편도 아니니 취급도 않는다는 식을 하필 예로 드는가. 욱 했지.
문맹률이 낮아도 지금 현존하는 한국이나 일본에는 문맹이신 어르신 세대들이 있다. 문물들하고 단절된
오지 산 속에 산다고해도 나라의 수장, 왕이 누군지는 알 수도 있는데... 이게 정규 교육, 학교 다녀야만 아냐?
거 얼마나 무식한 개소리냐. 예를 들고자 한거라면 최소한 편견없는걸 들어야 설득력도 있지않은가.
그런걸 예를 드는 애들 눈에는 필자가 폰트 카테고리에 올린 '같이 가치'의 할머님들 폰트가 우습겠네?
오만하게 이야기를 하는건 나이도 성별도 상관없는 즈덜 인간성이 이것 밖에 안 된다고 떠벌리는거다.
그래서 말 섞기 싫다고 하니까, 아니 일본 역사를 알아야 이 게임하니? 미친거, 강요 말라고. 그건
니들 사정인거고, 나는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서 색감이나 구도나 그림이 이쁘고로 선택하는게 더 크거든.
비유는 보편 타당한걸 들면서 설명할 때 효과적인거다. 그 정도도 생각 못하면서 어디서 잘난척이야.
보편 타당하다는 것은 어떤 것만을 취한다는 편협의 시각을 말하는게 아냐. 집에 국어사전 하나 없니?
난 말 그렇게 하는 것들이 거룩하게 비유질하면, 진짜 거짓말 안 보태고 가소롭고 그 세균만한 인성 수준이
너무 잘 보여서 바로 만정이고 흥미고 떨어지더라고. 안 그래도 반 무당처럼 촉까지 있는데 모르겠냐?
거기다가 나이는 뒤로 먹었겠냐? 여러가지를 다 생각하며 나도 들으면서 상대방 수준을 타진하는거거든.
일본의 역사를 알면 더 색다르게 즐기실 수 있어서 지가 훈계하셨다고? 지랄 염병하네. 그건 자기나 그렇지,
나는 자기가 아닌데 뭔데 전지적 참견이야. ㅋㅋㅋㅋㅋ 미친. 그러면 나도 그림이나 색감과 색 면적 분할을
미술 관련 관점으로 보면 더 잘 즐길 수 있다고 그 년한테 강조했어야 되는거냐? 내가 그런 병신같은 짓을
왜 똑같이 철 없는 아이하고 하고 앉았겠나, 지우고 나가면 그만이지. 정신 연령이 어려서 대화 수준 안 되면
걍 커트하고 말 안 섞으면 그만인거고, 그 기준은 내 경우는 내가 정하는거지, 세상 기준이나 느덜 기준이
절대로 될 수가 없는거 아냐? 그럼 너희들이 왜 나 김진영이 아닌건지 설명부터 먼저 해서 납득시켜보던가!
실제 나이가 나보다 한참 많던 적던 간에, 정신 연령이 미숙해서 개인주의와 감정 강요 성향이 짙으면 찌푸리는건
나 뿐이 아니라 세상 다들 그렇다. 그래서 '틀딱'이라는 단어도 그 세대가 만든거 아냐. 내가 그 신조어 만들었냐?
틀딱충이니 하고 비하하면서 자기들은 뭔데 내게 기호던 감정을 강요하듯 어디서 가르치려 굴어, 건방진!
각자의 취향은 다른건데 그런 애는 그런게 꽂혀서 일본 역사 알면 더 잘 즐겨지나보지. 나는 그런거 관심없고
내 관심사는 다른거라서 내가 좋아하고 찾는 요소 때문에 선택하고 이거 깐거지, 일본 역사 알고싶던게 아냐.
알고싶으면야... 내가 구글링도 못할거 같아서 나대는거니 니들? 같잖더라. 조금 안다고 떠벌리는거 없어보여.
나는 그 말 물고늘어지던 계집년하고 엄연히 다른 사람이라 그따위 더 안다고 이 게임이 더 즐겨지질 않던데?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가장 아끼는 여기 연결된 그 벗은 역사에 굉장히 해박한 사람이라 서사물을 픽션으로
적은 적이 있는데 감탄에 존경이 나올 수준이었지 그 때. 그래도 절대로 자기가 더 아는 척하고 오만하게는
단 한 번도 내게건 그 누구에게건 한 적이 없어. 이를 우리 속담에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 라고 하지?
나는 그러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 잘난척하며 테두리 정하면서 껄껄 성격 좋은척 쇼를 하는 사람들은
성질이 고약하고 무서운거라 봐서 상종하기 싫어한다. 나중에 한 소리 버럭하고나서 다 지우고 나온게
그래서였지만, 그 밑에 개소리하는 애새끼도 하나 있었다. 사실 신고하면 잡아넣을 수준의 말이다만
그 부모가 내 또래일거 아냐. 그래서 넘어가며 내가 지우고 나온거고. 역시나 그 때도 느낀게 모두가
다 좋아하는... 딱 아이돌에게 맹목적이듯 그러는게 나는 별로였고, 해서 아카세카 남자 중에서 인기인으로
노상 꼽히는 순위에게 꽃이던 초콜렛을 몰아주기가 싫은 기분이었다.
조금 짚어본다. 인기 순서는 누가 우위인지는 다들 알테니 순서 무관하게 적는다.
난 소우지....... 글쎄, 취향에 안 맞는다. 일찍 죽어서 요절한 천재 검사라서 가산점? 난 그런거 원래 안 준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싫은 이유가 미성숙한 정신. 재능이 천재면 뭐하나. 배려심이 바닥이라 장난만 자기
내키는대로 먼저 하는게 나는 영 맞지가 않아서. 늘 놀리기만 하려고 하는거 질려서 싫고 철 없어서 별로.
진중한 남자를 좋아한다. 진중해도 느끼한거 싫지만. 몸 약하고 실력 좋고 일찍 죽으면 다 면죄부?
난 면죄부라는게 없다고 보는 사람이라 못 주겠는거지. 장난으로 퉁치려 할만큼 도리어 용기가 부족하고
자신감이 결여되서 실 없는 짓을, 남들이 찌푸릴 짓을 자기 재미로만 한다는 자체가 맘에 안 든다.
현생에 정말 그런 유형 있으면 얼굴이 원빈이라도 나는 가차없이 안 본다. 내 가족 내 부모께도 아닌건
아닌거라서 뭐라고 더 봐주고가 안 되는 사람이라 그런 소우지 성격이 납득이 안 되서 꺼려진다. 왜
좋아하는지를 하나도 모르겠고 까불까불 팔랑팔랑... 가벼운 남자는 좋아하기가 싫다. 내가 배울게 없어.
어, 여튼 개인적으로 가장 탐탁치가 않은 편인데, 내 취향 내 입장은 그렇지만, 소우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이렇다고 소우지 단점을 까발리면서 독설 날리진 않아 당연히. 소우지 좋아하는 이들의 취향을 존중해.
그들이 내가 아닌데 나한테 그럴 권리가 어딨냐고. 그럴 때 나이 꺼내면, 나이가 벼슬이냐는 소리 듣는거다.
취향의 존중, 즉 배려라는건 나이 고하를 막론한 가장 기본적인... 인간이면 서로 존중해야만하는 예의란거다.
야타가라스는 조금 소우지보다는 덜 한데, 얘 역시 역설 형용에만 삘 꽂힌건지 비아냥 2번 타자다.
거기다가 남잔데 - 조류형 인간인지 인간형 조류인지 난생인지 태생인지는 모르겠지마는 찡찡찡찡 조른다?
내가 살면서 부모님한테도 뭐 졸라본 적이 없어서 그런거 아주 싫어하고 부담스러워 한다. 애교로 생각 안
되다보니 식겁하고 나는 달아나게 된다. 애교 부릴 시간 있으면 정당한 노력을 진솔하게 하라만 주장한다.
실제로 그렇게만 살려고 발버둥 치는 편이라, 전에도 남자놈 거느리던 연애기... 잘못해 놓고 자기가 잘못한거
알아서 내게 그러는거, 정직하지도 않고 신뢰가 빠직 금이 가면서 굉장히 거슬렸고 화를 유발했다. 그래서
아주 강경하게 했는데 늘 애인이니 나는 면죄부좀 주겠지 찡찡찡. 그지같이 구걸하지말라며 도리어 남자같이
내가 버럭하면서 확 몰아버렸더니 그 하찮은 멘탈이 결국 나가더니 대놓고 나쁘게만 가더라. 용서를 해 줘도
용서를 안 하고 야단치고 반성해서 개선하게 해도, 그런 멘탈에 그런 스킬 쓰던 현생의 사람들은 꼭 그랬다.
해서 오글거리게 나한테 그러면 싸다구 날릴 지도 모르겠다. 반사적으로 바로 손바닥으로 쫙 올려칠지도.
뭐 여군 출신이냐, 특수 부대 출신이냐는 식으로 그 부분을 비아냥 많이도 들었지만, 나는 나고 지들은
지들 아닌가. 남의 인생관을 자기 뜻하고 다르다고 틀리다고 하는게 잘못된거지, 다르다는 자체가 나쁘건
잘못된건 아닌걸 정녕 모르나? 철이 안 나면 그러는거겠지만, 그럼 내가 심적으로 걺어질 부담이 커져서
나 하나도 벅찬데 내 어깨가 짓눌리는 기분이 들어서 내게 부탁이랍시고 자꾸 해대는거 탁 쳐버린다.
그래도 그런 것들은 또다시 그러면서 언젠간 오더라. 노력도 안 하고 발전이 없는거고 거저 얻는거에만
못된 눈이 튼거지. 아래 아랫 글에 구미에 사는 동창도 딱 그 짝 아닌가. 뭐 맡겼어? 그래서 애교질부터
그러면 나는 경계하는 사람이라서 부담스런 야타가라스는 귀여운건 좀 있어도 아주 좋아하긴 어렵더라.
철저하게 어른이라서 그러거니 하시라. 어디까지나 이건 내 취향을 적은 것이다.
류노스케 센세는 음... 못 생겼다, 미남은 내 기준엔 아님. 글쟁이라고 글쟁이 다 좋아하진 않는게 당연한거다.
고은, 이문열... 당신들같으면 글좀 쓴다고 존경하고 좋아할 수 있냐고. 같은 식이다. 뭐라서 더 가산점같은건
누구에게건 공평하게만 하려는 내겐 존재하지 않는 영역인 것이다. 좀 부담스럽고 느끼하고, 본인이 남자다운
그런건 좀 약하더라고. 남자는 남자다운게 멋있는데, 현생의 남자들은 동물적 성욕, 소유욕만 그 더러운 것만
어째 사내다운거라고 착각들하는지 죄다 정신병자 같더라. 내가 이야기하는 남자답다는건 젠틀하면서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경청하면서 어떤거던 들어보며 상대의 자유를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다 들은 후에
후히토처럼 생각할 수 있는 말을 던질 수 있는 포스를 지닌 자. 셋쇼마루를 왜 좋아하겠냐고. 그게 바로 가볍지
않으면서 가장 사내다운 면모라고 생각하는데, '어 이거는 난 듣기 싫어요. 이건 하지마요. 스톱, 그만!' ㅎㅎ
며칠 전의 그 미친 새끼는 내가 지 딸이나 되는듯 같잖게 굴어서 느끼했다. "**님이 뭡니까? **씨라고 하세요."
어우............. 징글징글 오글거려서 나는 한참 팔을 부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남자다운거 아니거든?
아무 말 안 하고 답변 잘 하는거 같았지? 그런데 나는 이걸 다 하나씩 몇 개 거슬리나 체크하고 있었던거다.
그래서 도합 몇 번이나 남자랍시고 고 몇 달 먼저 태어났답시고 역겹고 메스껍게 구는가를 세다가 직설 날린거다.
호칭은 부르는거야 타인이. 자신은 불리워지는 듣는 피동적인 단어인거고. 타인에게 니 듣고싶은거 하라말라,
던지고 요구하고 강요하는게 아니다 머저리 새끼야. 니가 무슨 모택동이나 히틀러나 김일성이냐? 어디서
누구에게 시키고 지랄이던가싶어 실소를 금하지 몬했네. 꼬라지를 지켜본거지요. 난 일상 살면서 지금도 무수히
접근하는 사내놈들하고 이 게임의 캐릭터 속의 남자들을 좀 비교 분석하곤 하는데, 류노스케는 좀 느끼과
라고 생각했고 자신감이나 박력이 좀 부족해 보였어. 박력은 신파치 정도면 좋겠고, 키요모리는 너무 과하지.
솔직하지 못한건지 용기가 없는건지 하는 부분에선 매력이 떨어져서 와닿지가 않는걸 어쯔라고. 안 그래?
만약 류노스케의 작품이 있어서 내가 그 책을 읽었다면 내면을 볼 기회가 있을테니 다를지 모르겠지만
난 맹목적이긴 싫어. 아츠시는 류노스케 글 읽고 좋아하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서 수긍이 가거든. 허나 나는
아츠시가 아니라서 똑같이 류노스케에는 열광이 전혀 되지가 않는걸 어쩌겠냐고. 이런 판단은 다들 자기의
현생의 가치 판단이 따라붙는 기호도잖아? 그러므로 내게 설득하려 하지는 마라. 싫다까진 해당은 소우지
만큼 안 되지만 부담스러워서 현생에 있으면 단박에 피하고픈건 사실이야 나는. ㅋㅋㅋㅋㅋ 그렇다구!
오다는 아주 싫지는 않은데, 이름 놔두고 무녀라는거 놔두고 여자 여자... 약간 비하하는 기분도 들어서
오래 들으면 슬금슬금 한 판 붙자는거냐 할 지도 모르겠다. 필자는 제왕격 사주라고 하는걸 가진 자다.
서양식의 별자리 12가지 중에서도 그리스 신화의 황금색 양털을 가진 그 양자리가 대장격이라고도 하지.
12성좌에서 이찌방이 그래서 양자리라고 서양측이 그러더라. 그거야 필자는. 해당 별도 화성이라고.
전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유명한 책이 있었다. 남녀의 심리를 잘 그려서 추천한다.
필자 역시 읽어본 책이었거든. 근데 연애를 걸면 남자같은 리드자만 하는 이유가 내가 화성에서 온.... ㅋㅋ
그렇더라구, 도리가 없어. 계집애들같이 구는데 내가 남자한테 '나 믿지?' 하고 목숨 구해준다던가만 있는겨.
그래서 동물 습성만 강조하는 인간들하고 거리 두고싶고 연애조차 할 가치가 없다고 봐서 말벗이면 몰라도
어떤 놈팽이의 여인으로 예속되는게 가장 짜증나고 싫어요. 그렇다고 나는 페미는 아니다. 그건 더 미친
아주 지랄 발광난 사회적인 암같은 찌질이들이라고 여자지만 욕을 쳐 날려주고도싶다. 어느 쪽이던간에
지나치게 치우친 꼬라지는 안 본다는 입장인거지 내 성향이. 그러니까 독신하겠지. 혼자서 그럴 능력되면
못할건 또 뭐냐고. 안 그래? 능력이 없으면 노력해서 만들어 볼 생각을 해야 살아남는거지. 그러다가
잠시 숨 돌릴 때 이 게임도 하는거고. 그래서 존중을 중요시 하는데, 여자 여자 이러고 말하는게 지위던 뭐던
난 썩 맘에 들지는 않는다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남자다운건 맞는데 그 자리에 있지 않고 평민이었어도
오다가 그렇게 인기 있었을까 하며 역으로도 짚어봐. 꼭 그렇게 해야만 왕초나 리더다운건 아니야 현생은.
리더의 자질... 세계적으로 리더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은 사람들이 그렇게 목에 힘 주던가? 아니니까
우리나라의 한진 그룹같은 갑질을 우리도 국민으로서 분개한거 아닌가. 왕이나 리더는 덕이 있어야만 한다.
덕치주의 숭배자까지는 아니지만서도 여기서 덕이란 뭐겠나. 저 아래의 한 명까지도 진심으로 헤아리며
존중하고 위할 수 있는 올바른 위정자의 자세 아닌가? 더군다나 그래서 탄핵으로 누구 감옥까지 보낸
이 나라 국민이라면... 덕치가 바보같이 끌려다니고 평화 평화만 하는게 아닌, 어느 정도의 강단은 있으되
배려는 하면서 낮출 때도 낮출 수 있는 멋진 모습... 이걸 바라잖아. 나도 그럴 뿐이야. 그래서 좀 패스~
오로치는 첫 정이라 좋아했어. 신사쿠는 그냥 처음부터 줘서 그랬지만, 정식으로 처음 노력해서 만난건
오로치였다보니 그 통상 버전을 대표 남자로 설정해 뒀던 이유도 그 의미랑 같다. 하나의 초심을 의미한다.
오로치는 싫지는 않은데 더러 너무 누워버린 버전이라던가... 외모가 너무 확확 바뀌는게 다만 적응하기가
좀 어렵더라고. 스스로가 바케모노라고 말하는 부분은 마음이 아렸지만, 어떤 면에서는 남들이 자기를
뭐라 하는지를 그래도 들어보고 파악하고 있다는 부분에선 인정한다. 생각 많이 했겠지. 고민도 몹시
되었을거야. 아무리 오로치라해도 외로움은 싫었을테니 말이다. 그래서 오로치는 통상 버전만 아주 예뻐함.
약간 아웃 사이더들 사이에서 하나씩 뜯어 살피는 성향이 나는 많다. 남들 좋아한다고 맹목적 선택은 안 한다.
개인과 개인일 때는 나에게 어떤 언행을 하는가를 다 분석하고 보거든. 어디가 찌질해서 저렇게 속박하려
나오는구나 하는 그 기저에 깔린 컴플렉스를 파헤쳐 보는 편이지. 그걸 들키면 듣기 전에 내빼는게 많아.
자기도 알지만 남의 입에서 자기 단점 듣는걸 두려워한다는건 패배자라는거지. 사내답지도 몬한거면서
어른으로서의 진중한 면모도 당연히 없고, 말벗이고 비지니스고 뭐고 간에... 결론적으론 오래 가 보이
내게는 교훈이던 득 될게 하등 없다는거지. 꼭 그런 것들이 강한 척을 속된 말로 졸라 해대면서 ㅋㅋㅋㅋㅋㅋ
개소리 하더라고. 자기한테 의지하라고? 내가 뭐하러? 왜 누굴 나약하게 만들려고 참견질인가? 나한테
전지적 참견을 해도 되는 존재는 신 밖에 없어. 사람 중에는 없으니 예의가 어떤게 예의인건지는 최소한도
파악이 안 된다면, 나 아니라도 다른 여성에게도 접근 말아주고 그대로 혼자 늙길 바래. 뭔 죄로 나던
뭇 여성들이 그런 수컷들의 찌질함을 강제 보필하는 영구적인 노역을 해야한단 말인가.
그래서 자기 색깔도 강단도 있으면서 부드럽게 유하지만 이유 확실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언행을 하고
경박하게 팔랑이지도 않으면서 누가 뭔 소리 하던간에 자기가 아니면 신경조차 쓸 필요없다고 마이 페이스
유지하면서 주관대로 용기있게 노력하면서 달려가던 그 후히토가 좋은거였다. 배울 교훈을 남겨서 존경심이
생기고, 그래서 여자 스스로가 그 남성을 따르게 하는게 고수의 방법이고, 그런 고수들은 여자던 약자던 아니
타인에게건 함부로 행동이나 말을 지 듣고싶고 보고싶은거대로만 저지하지않는다는거지. 딱 떨어진다고.
지 듣고싶은 것만 듣겠다고 스톱하세요 하는 징그럽고 음울하게 생긴 사람이 남자로 인식되겠냐고. 대체
어디 부분에서 따르고싶고 공경이던 존경이 생길거며, 게다가 누구씨라고 불러라 말라까지 지랄했으면
미안한데....... 나 고르지 마시고 가던 길 가라. 나는 이런 후히토 같은 사람 아니면 현생에서 짝이 되고픈
마음이 안 생긴다고. 사진을 보니까 미인이셔서 맘 바뀌었고 욕심 내본다? 솔직한거 같았지? 더럽더라 그냥.
너도 꼴에 사내더냐 해서 거울 보라고 하고싶더라. 미안하지만 실제로도 미남만 우연찮게 사귄지라 눈 높아욤.
현재도 내게 남은 남자 지인들, 일단 다 미남이라 해 둘께. 중간은 객관적으로 한참 넘거든. 난 그림 그리는
사람이고, 냉정해 평가는. 그들이 외모가 준수해서 서로 므흣하게 남은게 아니라, 후히토같은 생각할 수 있을
여운을 내게 남기기 때문에 여전히 좋은 관계로 유지되는거고 서로 확실하게 존중하는거다. 그래서 역시나
필자는 게임이라해도 겉만 보고 캐릭터를 고른게 아니라 이야기를 읽는 파트가 있으니, 그걸 다 보고나서
후히토가 정말 딱 와닿아서 좋았던 것 뿐이다. 자신이 왜 좋아하는지를 정확히도 말 못한다면, 누구에게도
논리적으로 세부 설명 못한다면... 과연 좋아한다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시각만 가진게 아니다. 고로 눈에
좀 이뻐 보이는 것만 추구하는 사람들은 현생에서도 걸러내곤 한다. 겉보다는 그 심지, 마음의 심지, 인생관
이 모든 것을 다 보고난 후에, 어떤 부분이 나의 어떠한 부족분을 채워줄 수 있겠는가를 파악한 후에 고른다.
이런 유저도 있고 그래서 그 캐릭터를 좋아한다더라 정도로만 패스하심 되겠다.
독신론자답게 친구를 43명 선에서 더 늘리지도 않고있으며, 집회소 역시 혼자만 만들어서 있는데도
레벨 6까지 기를 쓰고 올렸다. 아마 레벨 10까지 만렙 집회소 만든다해도 혼자서만 편히 지낼거 같다만
그 자체가 나는 좋다. 나 혼자 오롯이 했던 노력을 여실히 다 내가 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좋은거다.
사람마다 무엇을 먼저 중점적으로 보는가는 각자 다르지 않던가. 이 글은 그런 내용들을 한 개인이 적은 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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