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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샤 Ganesa

쉬바의 첫 번째 부인은 사티(그녀의 환생인 파르바티)가 있다.
첫 번째 부인이니만큼 파르바티 사이에 두 명의 아들이 있는데
그 중 장남이 인도의 거의 모든 상점에 걸려있는 가네사라는 코끼리 머리를 한 신이다.

가네샤는 성천(聖天), 관희천(觀喜天), 가나파티라고도 한다.
머리가 코끼리의 머리이며 4개의 손과 하나의 긴 이가 있다.

때로는 쥐를 타고 있거나 쥐를 거느리고 있는 작은 배불뚝이로 표현되기도 한다.
대개 붉은 색이나 노란 색으로 묘사된다.

손에는 조개 껍데기를 들고, 다른 손에는 원반을 들고
셋째 손에는 곤봉, 넷째 손에는 수련꽃을 들고 있다.
장애물을 제거하고 지혜를 준다고 알려져 있다.
모든 중요한 사업을 시작할 때 그에게 공양하며, 책의 권두에는 그에 대한 기원이 실렸다.

어머니 파르바티가 목욕하러 가면서 아들 가네샤에게 문을 지키도록 명령했는데,
가네샤는 아버지인 시바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다.
아버지는 아들의 목을 쳤고 그 때문에 파르바티가 화를 내었다.
시바는 아내를 진정시키기 위해 자기 앞을 맨 먼저 지나가는 코끼리의 머리를 가네샤의 목 위에 얹었다.

어느 날 파라수-라마가 시바를 방문했는데, 가네샤는 그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파라수라마가 사용하는 도끼가 시바가 준 도끼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이로 막아내는 바람에 이가 하나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데칸 고원에 가네샤의 사원이 많으며 시바 사원에 그의 그림이 많이 있다.
가네사의 불룩 나온 배는 풍요를 상징하고,
또 지혜와도 관련이 있어
많은 인도의 책들은 앞머리에 '이 책을 가네사에게 바친다'는 문장을 올리기도 한다.
쉬바의 둘째 아들은 카르티카야라는 전쟁의 신이다




 
Posted by Sess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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