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Silver Sesshou 나만의 생각을 담은 그림과 글을 빚고싶다...

필자도 몹시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으니, 그것이 '슬빵'이었다. 그야말로 주옥같은 캐릭터, 나무랄데가 없다.
몇 년 전인가, 브라운관 TV가 사망을 하셨네. 허나 여자 혼자 사는데 그 큰 놈을 내가지를 못하는거지.
해서 그냥 거실에 장식품처럼 그냥 그대로 뒀다만, 지상파보다는 케이블이 재밌는게 많았다. 응답 시리즈도 그렇고.
그래서 진작에 실시간 보는 유료 회원을 끊었다. 그 때는 다시 보기만 따로 월정액이 있고, 보는거 따로였다.
지금도 그런지는 몰라도 여튼 이게 또 통폐합되서 지금은 티빙 사이트가 되었다. 컴 모니터가 되게 크고 좋아서
또한 선명하니까 약하게나마 난시가 있는 필자에게는 이 놈이 더 낫더라. 어차피 컴질을 노상 하는지라.
여하간에 통합시에 우대한답시고 기존에 실시간 보는 사람과 다시 보는 사람을 합쳐서, 쌌던 금액 그대로
둘 다 되도록 개정이 되었으나 모든 유료 회원에게는 해당 없을거고, 아마 당시에 그랬던 사람들만 그래준걸로 안다.
그래서 여전한 가격의 유료 회원이되 (시청료 값 정도다.) 다시 보기로는 언제든지 수 백만번도 볼 수 있어서
본방 놓치면 올라오면 보면 되는거고, ocn이나 수퍼 액션같은 실버 라이트가 구동되는건, 다시 보기에 올라온 영상은
보통의 영상으로 치환되서 도리어 끊김이 없기 때문에도 좋고, 티비 신경 쓰느라고 무슨 일이나 약속 있을 때에
지장 받거나가 없어서도 참 좋다.

요번 목요일에 가장 재밌던 하이라이트는 당연히 이거다. 도저히 '비밀의 숲'의 그 무거운 윤과장이 아니다.
참 매번 특이한 소재로 잘도 재미나게 만드는거같고, 이걸 볼 수록 외쳐지는 말은 하나라는거. 뭐냐고?
제혁이가 점차 슬기로워지고 있다, 아니 너무 여우같이 슬기로워서 미쳐버리겠다. ㅎㅎㅎㅎㅎㅎㅎ
나중에 이거 끝나면 많이 서운하고 그리울지도. 그럼 또 다시 꺼내서 보면 그만이겠지만, 이런 클립 참 좋다.

[덤] 서열을 정리한 매거진을 가져와 본다. 아래 펼치기를 누를 것. ㅋㅋㅋㅋㅋ 이런거 완전 좋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