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Silver Sesshou 나만의 생각을 담은 그림과 글을 빚고싶다...

상기 폰트들은 각 지역에서 배포한 무료 폰트들을 모았다. 그렇다해도 상업적으로 사용시에는 반드시
해당 지역의 홈페이지 측에 라이센스 적용 범주를 물어야 될거다. 상업적이라는건 월급 받는 디자이너들이
회사에서 회사 업무로 쓰는 행위가 해당하고, 자영업자면서 디자인 관련된 작인 인쇄물, 간판같은
옥외광고업 이런거 하는 사장들이 해당한다.
아무리 무료 폰트라도 알고는 써야겠다만 일단 개인의 숙제, 레포트 이런거라던가, 회사내 사용이라도
업무일지라던가 무슨 계획서 작성같이 그 회사 내부적으로만 돌리는 문서면 상관이 없다. 개인 사용자라도
사업자 등록은 없이 더러 단 얼마라도 받고 자기가 만든걸 파는 사람이 있다. 학생들 중에 있긴 한데, 이건 명백히
돈이 오고 가는 상업적인 사용에 해당하므로 법적 문제를 만들지 않는게 현명하다.

지역별로 모은게 이게 다는 아니라서 시리즈 1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SNS 스타로 유명해진 고양고양한 시에서도
고양시 폰트부터 많은게 있지 않던가. 그리고 이전 회사 사장이 반 미쳐있는 그 경기도청 홈피에서 다운받는거
경기체라고 아주 환장하는거 있다. 필자는 하도 봐서 경기체 2종 중에서 하나는 무척 질려있긴 하지만, 이것 역시
지역적 공공 기관에서 제공하는 폰트이므로 다음 시리즈에서 소개 및 첨부를 해 둘 것이다.

간략하게 구분선을 넣었으며, 또한 미리보기도 일부는 만들어서 같이 올리는 바이다. 적어도 한 구분 칸에는
미리보기가 하나 이상은 있어야지, 필요한 것을 골라서 다운 받아볼 수 있지 않던가. 은근 꽤 쓸만한거 많달까.
근데 기업 폰트들이나 지역 폰트들을 정리해 보다보면 우리나라 디자인이 선호하는 폰트는 좀 고딕 계열이라는거.
두꺼우면서도 특징이 있는거, 은근 비슷비슷 그렇긴한데 각지고 깔끔해야 정리된거고 모던하다가 너무 만연하다.
마치 이는 헤어디자이너라는 사람들은 오로지 가위질한 머리만 아름답다 하는거랑 똑같은 상황이라고 본다.
그래서 필자는 개인적으로 비달사순 티비 선전을 옛날부터 싫어한게, 다 가위질 해 놔서 긴 머리의 아름다움을
모르는거 같이도 보여지니까, 한 켠에만 편중된걸 대단하다고 해 주기가 싫어서 개인적으로 싫어하게 됐다.
여담이지마는 긴 생머리를 유지하니 더 반감이 이는거고, 실제 필자는 돌아다닐 때 큰 미용실 앞에서는 절대
시선 돌리거나 어물쩡 하지 않는다. 반가운척 하면서 호객 행위 하려고 들러붙은 경우가 많아서 (이 긴 머리를
얼마나 가위질 하고싶으면 그 안에서 기어나오느냔 말이지. ) 디자인에서도 윤고딕만 미친 이 나라의 실정이
영 달갑지 않다는 심리가 있다는걸 그냥 적어두고싶었다. 윤고딕은 회사에서 잘못 쓰다가 그 회사도 엎어질
소지가 있지마는 (정품 라이센스 안 산 작은 회사일 수록 당할 수 있지.) 윤고딕같이 굵기는 다양하거나는
하진 않더라도, 비슷한 균형미가 있는게 어도비와 구글이 만든 본고딕, 그러니까 노토산스 폰트랄까. 그걸
쓴다면 작은 중소기업이나 개인 자영업자도 상업적 사용으로 고배 마실 일은 절대로 없다. 그 노토산스도
이 폴더를 뒤져보면 이미 다 올려놨으니 필요하시면 알아서 조용히 땡겨가시라. 단 여기에 잡설은 하지마라.
앞 글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댓글들 감사하다고 굳이 안 적으셔도 무방하니까, 개소리만 적지마라. 적을 시엔
반드시 찾아서 고소장 날려줄거고 합의란건 미리 말하지만 없다. 실제 한 적이 꽤 있다. 오죽했겠냐고.

각각 펼쳐서 땡겨가시면 되겠다. 그게 구분이 용이할거 같아서. 뭐뭐 있는가는 이 글 하단의 태그 참조!
참고로 굵은 것부터 위에 올리고, 한 종류에서 밑으로 갈 수록 얇아지는 폰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