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hou
2018. 5. 7. 12:25
필자는 사람이나 사물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비슷한걸 잘도 찾아내는 괴팍함이 있다.
혼자 보기가 아까워서 필자의 일기장에 끄적이고 혼자 까르르 했던 것들을 간단하게 모으는 게시판을 생성해 본다.
퇴계 이황 천원짜리 그 모습하고 소간지 닮았다는건 너무 알려져있고, 한가인과 김동준 닮은거 누구나 안다.
그 외에... 지나가다가 나름 발견하는 필자가 찾아낸 주옥(?)같은 그 분들을 한 번 모셔보는걸로 한다.
일명 '매의 눈' 스킬 발동이랄까, 눈과 코의 좌표점, 그리고 콧날의 각도 측정과 코 평수라던가 이런걸 알아보는건
아무래도 정밀한 길이나 각도에 대한걸 찾아내는게 필자의 전공이라 그럴지도.
재미나게들 보시길 바란다.
중국과 한국이 관상 기준이 같나보다.
착하지가 않으면서 나름 고수, 꽤 쎈자.
나는 이 사람 보는 순간 도깨비 떠올렸다.
보라색 혓바닥을 날름이던 그 남자,
너무 닮아서 순간 허걱했다.
분장까지 비슷할라그러네.
내 눈에만 닮은겨? 진짜? 이목구비 좌표랑 얼굴형, 안 같어?
이름이 기억 안 나서 검색해 보니,
도깨비에서 '박중헌'이었다.
검색어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
'도깨비 보라색 혀' 라고 했는데도 나왔어. ㅋㅎㅎㅎ
근데 진짜로 닮았는데 나란히 놓고 보니까?
'매의 눈' 발동한건가?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