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hou's Life/Reading...

[어플 사용기] FaceApp으로 성별을 바꾸고 노년을 보자

Sesshou 2019. 6. 23. 20:55

< 글 시작 전에 > 나는 진지하다. 궁서체다.

우선 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 가지 적어두고 시작한다. 필독을 요하며, 아닐 시 법적 제제를 받을거다.

사용법을 모르거나, 이 앱이 궁금해서 보는건 상관 안 하지만, 무작위로 링크나 펌질을 엄금한다.
저 CCL이라는건 법정에서 필자가 유리할 증거를 갖는 장치로, 필자가 도용자에게 합의 원치 않는다고 하면
저걸 근거로 멋대로 인용한 사람이 호적부터 오만 서류에 범죄 이력이 죽는 순간까지 기록으로 남는단거다.

왜 이 소리를 하느냐? 전에 카톡 ID로 추가하기라는 글을 적은 적이 있었다. 찾아보느라 검색으로 오는건
그럴 수 있는거다만, 검색해서 찾았다고 직접 자기가 자기의 얼굴 다 나오고 개인 설정 등의 프라이버시가 있는
이런걸로 직접 모든걸 만들어서, 인용이 아니라 필자 스스로가 만든 창작물인데, 필자에게 동의를 구하지않고
네이버의 지식 iN? 이딴거에 답변이랍시고 올리고서 채택 바랍니다? 막 갖다 쓰더라고. 당연히 네이버에
신고해서 그 인간 모든 글을 내리게 했지. 와서 빌더군. 그것도 비밀로. 뭔가 갖다 쓰나? 양해는 구했니?
그리고 '여기서 잘 설명된거 봤어요'를 링크한게 자기 지식이냐? 스스로가 만든 컨텐츠가 자기 지식인거지
그걸 알려주고 단순 링크 걸어둔건 그 새끼 지식도 아니고 도둑질이 맞다. 그런건 지식인 아니라도 누구나 하며
진정한 지식인은 소개하는 링크 적어주는 지랄이 아니다. 하지마라. 거 누가 몬하나! 모두에게 유익한거라
지가 그렇게 했다? 아니다, 지식인이라는거에 가짜도 많아. 그거? 자기 지식인 레벨 올리는데에 쓰려고
남의 것을 훔쳐다가 올리는건데 이게 어딜 봐서 지식인 행동이지? 진짜로 지식이 있으면 절도를 해도 되는지
멋대로 인용해도 되는지 판단도 안 되는게 무슨 거룩을 떨며 세상에 이롭게 하려고 그랬다라니. 안 그래?
스스로가 그런거 만들 줄도 모르거나 구찮은게 어딜 봐서 지식인인거냐고. 내가 이래서 네이버 싫어해요.



나는 내 글, 내 컨텐츠 홍보해 달라고 한 적이 없다. 내가 내꺼 홍보하려면 작정하고 하지 뭐하러!
그 정도 능력은 되거든? 만약 이 컨텐츠에도 '댓글로 좀 쓰겠다고 적었으니 될거야 나는.' 이런 경우?
생면부지의 어떤 도둑년놈들을 내가 알게 뭐냐고! 걍 영구 범죄자 딱지 붙여주면 그걸로 끝이다.
스스로의 체면이나 어떤 위상 높이려는거면 더더군다나 느덜도 느덜 영혼을 직접 갈아서
느덜 얼굴 깔고 나처럼 만들어서 스스로 하라고. 
사용하려면 사용료 정당히 내고 하라. 근데 비싸게 부를거야. 난 상업용으로 쓰이라고 만드는거 아니라서.
그런 본 뜻을 멋대로 우기고서라도 즈덜 개인 영욕을 위해 쓰겠다하면, 굉장히 비싸게 부를테니 그리 알어.
타인의 컨텐츠를 덮어놓고 링크하기 전, 저 CCL 있는가를 먼저 확인 꼭 해라, 범죄자로 살기 싫다면.

이 글은 필자가 저 앱 써 보고서 재밌어서 기념삼아 적어둔거다. 친한 사람들에게 필자 본인 글의 주소를
남겨주려고 만든게 목적이었다보니, 여기서 읽고 가는건 좋은데 댓글에 인용좀 한다? 돈 내고 해. 고소할거임!
상업적이라는게 아니니까 된다? 잘 봐라, 상업적이라는게 뭐겠나. 돈 벌고 말고인데 그 돈을 훔친 자가 벌고
훔친 놈이 유리해지니까 성업적 허용 불가라고 하는거 아닌가. 헌데 필자의 글을 지식인같은 조잡한데에
지 답변이랍시고 한게 필자한테 1도 도움 안 되고 그 영광이 어디로 간다? 도둑년놈들 개인 영광과 과시에!
즉 상업적 사용처럼 지 개인한테만 득이 되는 행위 역시, 네이버에 문의 결과... 필자 견해처럼 동일하다고
답변이 돌아왔다. 컨텐츠를 만든 창작자의 동의를 구한 것도 아니고 개인만의 영달을 위해 링크한 경우는
상업적으로 사용한 것과 같은 경우이므로 전부 글 내려주고 해당 지식인 질문 자체에 누구나 볼 수 없게
깔아둔다고 답변이 돌아왔다.

 

모를거 같은가? 아니, 알 수 밖에 없다. 왜 티스토리를 쓰겠나 간단한 다음 블로그나 네이버 블로그 말고!
유입 경로에는 뭣 땜에 필자 블로그 찾아왔는지가 이력으로 남는다. 그걸 누르면, 폰이건 컴이건
검색한 순간의 창 그대로 보여지는데, 거기서 상단이냐 아니냐... 검색자에게 결과물 보여주는데 전부 나온다.
해서 네이버 뭐 눌러보니 지식인? 그래서 보니... 이걸 읽고 내가 그 설명법 찾아냈으니 나를 답변 채택
하라말라 질문자에게 반 강요질하고 자기 영달을 위한건 아니었다고? 어디서 개소리고! 채택하라말라,
이런 개소리 하는건 지식인이 아니다. 강요질을 왜 하냐고. 질문자가 답변들 다 읽어보고 생각하게 해야지
그 판단에 개입하는 그런 말 던진 자체가 목적은 자기의 지식인 레벨, 남에겐 하등 도움 안 되는 자기만
뻐기기 위한 자기에게만 득 되는 행위를 위해서 조악한 짓을 했다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 필자한테 와서
모두에게 이로울 지식이라 알리려고 했다 역시 거짓말이었다는거지. 그 정도 논리도 대가리에 없나?
그래서 필자꺼 갖다가 지 광영 위해 그 지랄한거 걸리면, 법적으로 고소해 버리고 합의 절대 안 한단거다.
실제 합의 안 해 줘서 몇 년을 울부짖은 그지 깡깽이 좀 있으니, 똑같이 되고싶거든 해 보던가.
더군다나 필자 개인이 사용하는걸 캡쳐하고 스스로 설명할 때 필자의 얼굴 사진, 초상권인거지.
연예인이 아냐. 초상권 침해... 이건 굉장히 크게 먹일 수 있는 부분이라는거 명심하자. 몇 항목이던 걸린다고.
적어도 단일 항목만 걸리는게 아니라서 항목마다 유죄 인정시 전과 몇 범인 기록이 순간 남게 될거라고.
교통 딱지를 떼도 파출소만 가도, "전과 이력이 있군요."가 먼저 거론될거고, 일단 기록이 되면 지울 수는 없어.
돈 아무리 줘도 영구적으로 남는거라, 결혼 후 혼인 신고던 어디 취업시, 부동산 등 큰거 사고 팔 때 등등
이게 묻힌거같아도 수시로 나와서 다들 속으로 '아... 저렇게 생겨도 범죄 이력이 있네?'를 수군거릴거란거지.

 

시작에 앞서서 다시 말하지만,
이 블로그 글을 네이버 지식iN에 무단으로 사용하지마라!
영구적으로 범죄자라는 꼬리표가 남게 된다.

 




< 스냅챗과의 간단 비교 >

 

 

우선 필자의 직업은 디자이너다. 그래서 사진 어플류를 좀 가지고 있는데, 스스로의 얼굴을 마루타 삼아서
이것 저것 재미난 효과 만드는걸 혼자 보고 웃고, 혼자만 일기장에 정리하는 취미질을 하는데, 업무적으로 물론
포토샵이랑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한다만, 아무리 99년부터 포토샵 써 왔던 유저지만, 간단하게 금새 쓸만한
여러 효과를 내는게 참 효율적인 이런 앱이 의외로 괜찮을 때가 있었다. 그래서 실제로도 업무상 신규 디자인
짜내고 자시고 할 때 많이 쓰곤 한다. 만들어진 사진을 카톡이나 네이트온의 폰 버전에서 자기한테 보내기를
해 놓은 뒤에, 컴퓨터에서 컴 버전 네이트온이나 컴 버전 카톡에서 다운받아서 실제 그래픽 작업에 삽입하는
이런 것들을 수시로 하기도 하다보니, 재미난 사진 어플을 종종 잘 찾곤 한다.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게 아기 얼굴 필터라는건데 이건 '스냅챗'이라는 노란 아이콘의 어플이고,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전부 다 있다. 시작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했고 나중에 안드로이드에도 온건데, 일단 이 글은
스냅챗 이야기가 아니다. 고로 스냅챗, 아기 필터 알고싶어 온 사람은 돌아가시라.

 

스냅챗을 깔았었다가 지웠다. 우선 필자가 바라는 다른 사진 어플과 달랐다. 이름처럼 채팅을 위한 도구라서
기존에 찍은 사진을 불러들여서 필터 적용하는게 안 되는게 스냅챗. 그나마 하려면, 컴에 원하는 사진을
띄우고 그걸 폰으로 찍으면서 필터 적용해야되거나 그런 실제 종이 사진을 뽑아놓고 접사하면서 적용하는거
이거 외엔 스냅챗은 이미 있는 사진을 베이비 필터건 성별 전환이건 다 할 수가 없는 물건이라는거.

 

그리고 지운 이유, 베이비 필터가 얼마나 실제로 시간을 거슬렀는가가 가장 궁금했는데, 렌즈에 잡힌 피사체
인물 자체의 윤곽을 그냥 거리를 줄여서 해부학적으로 어린 사람 골격이 턱이 작고 등등과 눈 밑, 볼살 이런
부분만을 급하게 낑군거 같은 느낌이었다. 왜? 어릴 적의 사진하고 비교해 보니, 닮은 구석이 1도 없었달까.
얼굴 보면서 화상 채팅하는거 굉장히 싫어하는지라, 필자는 이런게 상그러워서 싫더라. (아, 난 서울 사람이야.)
기대치를 확 깨버렸어. 어릴 적 사진같이 지금 성인인 사진 중 잘 나온걸 만든다면 어떤 느낌일지가 궁금했는데
이건 뭐 확실하게 깨버리는데 망설이지않고 지워버렸지. 그리고 성별을 바꾸는 것도 서양 남자 얼굴로 되서
과연 내가 맞나싶은거고 내 얼굴을 기반으로 한게 맞는지, 회의감이 들 만큼 이거는 아니다 싶어진거였어.
성별을 바꾸랬지 국적을 바꿔달란 주문이 아니었는데 재미 추구하다가 너무 나가는게 스냅챗인거 같았달까.
그리고 저장 버튼 눌러도 폰 갤러리에 안 남아요.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사진이 안 뽑아지는건데. 허헛.
해서 그냥 스냅챗 작동 중인 자체를 캡쳐로 남긴게 고작이라고. 그 앱 켜야만 그렇게 된다? 아... 피곤하고
절대로 나는 그런 타입 바라지도 않고. 하여 과감히 지운거다만, 스샷본이 있으니 원본하고 비교를 해 보자.
스냅챗이고 페이스앱이고 선택은 각자의 몫인거니까, 그래도 난 화상 채팅 괜찮다는 사람은 찾아해도 되긋지.
허나 이 블로그에는 스냅챗을 사용하고 분석한 글은 없다는거, 여기에 약간 나온게 전부라는 것만 적을께.

 

소스 원본은 공지에도 나오고 다른 글에도 더러 나오는 필자 본인의 얼굴 사진, 현 필자 카톡 원본이다.



 

저 사진을 컴 모니터에 띄우고 스냅챗을 켜서 촬영하면서 필터를 적용한게 아래 두 컷과 같다. 

 


세상에 마상에, 이게 뭔 짓이고!



필자의 유년은 저리 생겨본 적이 없었으며, 친인척 중에도 닮은 자가 없다. 쟤는 누구냐 싶은거랄까나.
걍 단지 뽀샤시 블러와 광량 조절에 턱 작게 만들고 눈 크게하고 아래를 축소시키는 왜곡말고는 없는거임.
필자는 사물 인식을 좌표점이랄까 이과식으로 말하면? 뭐 원래는 엔지니어니까 x축 y축 좌표점 논할만하다.
근데 두번째는... 뭔 국적을 바꾸고 있는가? 원본을 봤듯 혼혈 인종처럼 생기지 않았는데 제일 짜증나는거.
서양인들 본위라 성별 바꿈 적용의 포맷 자체가 서양 골격만 나오니까, 있는 그대로에서 변환되지가 않아서
말하자면 국적 불명의 이상한 놈팽이를 싸질러놓는 형국이 되버리는 셈이랄까. 둘 다 닮은데가 1도 없다.

 

유년 사진 첨부하겠다. 개연성조차도 너무 없어보여서 진짜 놀랬다 기대했다가. 안 되는 사람도 있나?
앱이라는게 사람 가리나? 저 진짜 유년 사진은 도리어 코라던지 이런 저런 좌표점의 상관도가 있는데?
정밀하게 측정하면 말이다. 아, 참고로 필자는 국가 공인 기사 자격증 있는 진짜 정밀측정기술자다.


이렇게 멀쩡하게 생긴 나를 두고 저건 뭐냐고!


어디가 닮은건지 앱 결과물 1도 모르겄다.

 

몇 개를 다 까봐도 전혀다. 비스무리한 것 조차도 없어서 진짜 있는대로 실망하고, 소심한 필자는 그저
마상만 입은 채로 '스냅챗 이건 못 쓰겠네.' 하고 당장 지워 없애버렸다. 저 남자 버전은 더 싫게 생김.
뭔가 털이 부글부글 가슴팍에 있을거같...... 서양도 아니고 인도 계통도 아니고, 누가 저렇게 미화해 달랬냐?
좀 사실을 근거해 주길 바랬지만, 사진 들고 촬영한 것도 이러면 실제 얼굴을 인식한 것도 그렇더라고.

 

그러니 스냅챗 사용 관련은 딴 블로그 검색해서 가시라. 고작 저게 전부고 난 지워버린 인간이니까 묻지마.

 


 

< 페이스앱은 어케 찾았는가? >

 

카페나 카카오 스토리가 다음 Fun 영역에 나오는데, 김태리씨 사진 진짜 근사하더라고. 매력 있었지. 그 포스팅엔
정말 참 잘 생긴 총각들이 쫘악 나오는데, 모든 사진 우측 하단에 공통적으로 FaceApp 하고 띄어쓰기 없는게
다 들어있는거였다. 구글 마켓에서 그걸 그대로 검색하셨지. 이러면 됩니다 뭔가 그런 힌트가 있다면.

 

그래서 깔았다... 폰에 기존 사진을 효과 주는 어플만 모은 필터에 쏘옥 넣었다. 실행하면 아래와 같다.

사진에 효과 주는 어플만 모은 필자 폰 속의 폴더는 3페이지나 된다.
아이콘은 저렇게 반반씩 생긴 형태다.

 

 

폰에서 그 아이콘을 터치해서 실행하면 이러고 시작한다.

 

 


 



마루타로 삼을 사진을 내 폰의 갤러리에서 찾는다. 앞머리 후딱 까고 디카로 찍었던 이걸로 하기로 한다.
폰 카메라가 아니라 디카로 한거라서 사진의 왜곡도가 좀 덜한걸로 해 보고싶은거다. 그래서 고르심.
이제 이 놈으로 지지고 볶는 지루한 과정이 좀 올라올거라는거지. 내 얼굴 내가 쓴다는데 뭔 상관?
더군다나 내 집 내 블로그에서 내가 직접 작성하는 글인데. 그러면 다른 사람 얼굴로 마루타 하랴?
암튼 알아보려고 불러온 사진은 디카로 찍은 사진을 폰 속에 집어넣은 이거이 원본임. ↓↓↓↓

 

 


 



이 앱에
유료 필터는 돈 지불해야만 활성화 되는거다. 헌데 그냥 기본으로 제공된 기능으로도 할건 한다.

성질 급하게 볼게 아니라, 앱 열었으면 위 아래 샅샅히 보다보면 모종의 힌트같이 뭔가 볼 수도 있다는거지.
따라서 하나하나 변경하는 그런거에서 프로라며 유료라서 미리보기 안 되더라도 방법이 사실 있더라고 다.

 

일단은 기본적인, 실행하고 나온 장면에서 장난질 할 사진을 저렇게 선택하고, 각종 미리보기질을 했다.
그걸 스샷으로 뜬 것들을 한 번 보도록 하자. 아래의 그 여러 옵션들은 우측으로 하나씩 가 보면 꽤 나온다.
해당 장난질별 설명을 넣도록 하자.

 


 

이마를 버쩍 깠다고 했던가? 뚜껑 머리를 선택해 보셨다. 꽤 자연스럽게 내 머리색 그대로 훌륭하다. 여기서
쥐어짜낸 검정색으로 튀는게 아니라, 사진의 색상 픽셀을 분석하고 적용하되 꽤 자연스럽게 하는걸 보고
이건 내가 찾는 방식으로 재미난게 맞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지금 앞머리는 잘라서 저렇다는거.
이질감이 없게 굉장히 잘 찾아낸다는게 스냅챗보다도 이게 더 낫다는 생각이 그래서 들었다. 쓸만하다 진짜.

 

 


 

여기서는 베이비 필터처럼 아주 확 시간을 워프하는 젊음은 아니다. 한 10~15년 정도 앳되게 보이게끔
피부의 잡티를 픽셀 평준화를 시키고, 적당한 볼터치, 입술의 탱글함을 위한 약간의 리퀴파이(포토샵),
그리고 자연스런 요즘 아이돌같은 화장법으로 눈썹이라던가, 아이섀도우나 볼터치, 약간 써클렌즈 등
마치 체험해 보는 기분이 들게, 불쾌하지 않을 수준으로만 원본에서 적당하게 간다는거지. 약간의 회춘,
그것으로 리즈 갱신하던 딱 그 때의 느낌을 돌려주는 뭔가 기분이 좋아지고 말랑거려지는 필터였다.

 

참고로 디자이너로서의 필자가 다루는 프로그램 중, 일러보다는 포토샵이 사진을 다루는거라서
종종 포토샵에서의 필터링 기법 용어가 위와같이 툭툭 나올 수가 있다는걸 깔아두겠다. 그거 일일히
뭐예요... 나한테 그러지말고 본인들이 그 프로그램 서적 사서 공부하세요. 어디까지 눈높이 다 맞추며
내가 여기서 강의하고 앉았겠나. 과도한 요구는 나한테 하지 마시고, 앱 개발자들에게 직접 하시라.

 

 

 


 

 

바로 이런걸 원했다. 생물학적으로, 특히 해부학적으로 유전학적으로 공통성마저 도출되느냐 하는 부분을.
필자는 참고로 부친이 생물학자시다. 모친은 순수 미술을 하신 분이고 그 소질이 필자한테 온 케이스다.
왜 이 결과물에 '유레카'를 했느냐? 자기 부모님 두 분 중에 누굴 더 닮은지, 아님 아예 다른지 각자 있다.
대체로 필자 당사자도 인정하고 친가 외가 전부 거론하는게 필자는 모친 쪽, 외가를 많이 닮은 외모였다.
자연스레 늙은 모습을 상상하는데는 한계가 있어서 이런 자연스런 합성이 반가웠던게... 필자에게는
이모님 네 분이 계시다. 모친이 딸 다섯 중 막내이신지라. 여튼 세째 이모 되시는 분하고 진짜 닮은거다.
네 분의 이모님들 중에서 좀 닮은 사람이 그 세째 이모님이신데, 지금 여든 넘으신 고운 할머님 되셨다.
실제의 나의 이모님하고 닮은 얼굴이 나와서 '오와... 이거 대박!' 하고 한참을 봤다. 제법 그럴싸 했달까.
그리고 이미 필자가 40대 후반인 지금, 얼굴 주름은 이상하게 안 생겨서 늘상 30대 초반 아니면 20대
후반이라고 오인받는 이상한 얼굴을 가졌다만서도, 자신은 알거다. 무슨 좋은 화장품을 쳐덕이던간에
뭔 마사지고 뭔 팩이고 난리 부르스를 치던 간에, 나이 먹어갈 수록 어디의 얼굴 근육이 쳐지는 방향...
이게 꽤 맞아떨어져서 무지하게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확 재밌어졌고 다른 사진도 다 실험질을
해 보고싶어서 무던히도 했는데, 전부 그 이모님하고 닮게 나와서 역시 짱이로구나 하고 맘에 들었다.
어디까지나 필자 개인 경험이고 개인 견해므로,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다고 생각하니까... 해 보신 후에
나는 다르게 나왔는데 뭔 소리냐고 내게 와서 따지지를 마시라. 필자는 이 앱한테 돈 받고 홍보 의뢰를
받은 적도 없지만, 페이스앱 개발에 참여한 적이 없는 그저 사용자인거다. 고로 사용 결과 만족에 대한건
각자 앱 다운 받은 곳으로 가서, 자기 의견을 자기 이름으로 알아서 올리고 토로하고 하라는거다.

 

 


 

 

드디어 성별 바꾸기라기보단 수염 버전을 실시해 보셨다. 파란색으로 PRO가 붙은건 돈 내야 활성화 된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힙스터를 적용시켰다. 딱 원하는대로 인종이나 국적을 안 바꾸고서, 있는 그대로에서
수염 그리기를 대차게 해 놨달까. 잘 보면 미세하게 턱이 각이 졌다는걸 알 수도 있다. 그것이 남성의 특징인
안드로겐이나 테스토스테론같은 남성 호르몬이 넘치는 경우의 드러나는 특징의 하나이다.
지나치게 이질적은 아니면서 있는 자체에서 수염이 돋았다면을 가정한 깔끔한 변환인거다. 그치만 솔직히
인간적으로 저 뒤의 유료... 안 끌린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걸 나중에 하는 법을 또 알아내셨다는거.
저 위의 스냅챗으로 한거하곤 딱 봐도 다르게 나오더라. 나같은 까다로운 생물의 감정을 해치지 않는
그 정도의 선에서 꽤 잘도 사진에 효과를 얹는거 같다. 이 기본적 마루타질이 끝나니, 남정네들 다음으로
더 쓸만한게 나오는거였다. 배경 바꾸기, 내 다른 사진을 배경으로도 쓸 수 있으며, 제공된 샘플에 입혀서
정도껏 녹아지게 내가 조절해 가며 마치 포토샵 고수가 장난스런 합성질을 한 것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능이 신선하고도 역시 깔끔하게 들어있어줬다. 심지어 배경을 늘리고 줄이고 조정도 가능했다.
여튼 고거는 또 아래서 보도록 하자.

 

 


 

 

< 사진의 배경을 바꿔 합성해 보기 >

 

요것만 내 폰 속의 내 사진으로 원본의 배경을 바꿀 수 있는거다.
불러온 내 배경이던, 제공되는 샘플 배경이던 똑같은 부분은
인물하고 녹아지는 조절을 저 조절바로 직접 만지는 부분이고
또 배경 사진 부분을 꼬집고 벌려주고 하며 크기 조정 가능한거.
크기 조정이라는건 배경 사진 전체 중 일부를 확대해서 얹는 것.

 

 

 

 

 

 

결론은 뭐냐면, 원본 사진에서 마치 포토샵으로 인물만 남기려고 누끼를 딴다고 하지? 그거를 진짜 꽤나
자연스럽게 괜찮게 잘라내서 그럴싸하게 합성질을 맛볼 수 있게 만든 앱이라는거다. 광량이 맞는 경우,
혹은 인물이 받는 광선의 실제 방향과 많이 비슷한 배경이라면, 보다 합성력이 높아진다는게 잇점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하고 저장한 사진에 또 나를 여기 저기 합성이 가능한, 이런 것도 해 볼 수도 있다는거다.
즉 사용자가 응용하기 나름인건데, 의외로 상당히 스무스하고 쓸만한 효과를 만들어 볼 수가 있다는거다.

 

 


 

< 여러 효과를 적용한 합성 사진을 만들어 보자 >

 

되느냐고? 어, 되드라. 그래서 적용한 후에 저장을 눌러 폰 속에 별도의 사진으로 저장할 때엔 우측 하단에
페이스앱이라는 로고가 새겨지게 된다는거다. 은근 재밌더라. 나를 젊게 만들어서 화장도 시켜보고, 앞머리
뚜껑 달아준 후에 여기 저기 여행 댕기게 보내버리는 짓이 참 쏠쏠하더라고. 포토샵으로 FM으로 할려면 이건
고수라고 해도 시간 상당히 걸리기도 한다. 필자처럼 20세기부터 프로그램 사용하던 중상에서 고수 레벨도
단박에 이 앱처럼 빠르면서도 꽤 그럴싸하게는 만들 수 없다. 고로 디자이너로서 합성질에 이걸 활용한다면
은근 괜찮은 여러 결과물도 단시간내에 얻을 수 있어서, 약간의 짬을 만들면서 잠시 자유로울 수도 있어보인다.

 

위에서 말한 로고가 박힌 여러 옵션들 섞어 짬뽕 결과물들을 그래서 모아보셨나니.


제공된 배경으로 처음 해 보고 알았다. 농도 조절할걸... 조금 실패.

 


몇 달 전에 야당동 어느 예쁜 집들 있는 곳을 합성하셨나니.
머리 뚜껑질, 젊음의 샘물 마셔줌을 적용해 보았다. 훔... 잼있넴.

 

 

 


앞머리 뚜껑만 얹고 원본 사진 나이는 그대로며, 역시 야당동 주택가.
채도라던지 대비, 따뜻하게 보이느냐 차가운 분위기느냐 등의
포토샵 밑지식이 있는 사람은 좀 알아먹기 쉬운 나머지도 적용할 수 있지.






이 곳은 야당역 승강장이니. 뭐 여튼... 합성할 두 사진이 광선 방향만 맞으면
촛점 정도도 아울러 더욱 비슷하다면 꽤 그럴싸 하겠다고 생각했다.
머리에 뚜껑 달아둔게 나름 좋아서 이 짓은 계속 끼고 진행하셨다.

 

 

여기까지는 어쨌던 비교적 기본 틀에서만 오고 가는 그런 편이라고 해 두고싶다. FUN이라는 영역이 사실 있는데
그게 유료 필터도 있으면서도 꽤 웃긴 여러 샷을 만들어줘서, '사내라도 될 걸 그랬어'를 진지하게 생각했었다는
뭐 그렇고 그런 재미가 쏠쏠했다. 요 아래에는 그 재미난 것들을 한 번 모아보겠다. 그러므로 무조건 유료 필터
구매하고 돈 지불하지말고, 아래까지 Fun 영역에서 노는 짓을 본 후에 판단하고 나서, 본인이 그래도 필요하면
돈 그 때나 지르시라고 오신 김에 써 본 놈으로서 한 마디 하겠다는거지. 그 영역에서는 여러 변신 버전들이
몇 쌍둥이 상태로 나와서 더 재미 쏠쏠하더라고. 과거의 커트 머리 사진도 찾아봤더니, 역시 비슷하고, 그리고
남정네로 변환하는 버전도 은근 되게 다채롭게 나와줘서 굳이 유료 필터 사고싶지 않았다. 기본만으로도 충분히
놀만큼 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래서 앱은 찬찬히 살펴보는 사람에게 친절한 결과를 준다는거지.

 

 


 

< Fun 영역으로 맛보는 짜릿한 합성질, 시작해 보자! >

 

 

이건 필자의 또 다른 사진을 남성화 필터를 Fun에서 적용해 보셨다. 배경에 사람이 작은 편인 사진은 이와 같이
얼굴의 화소점이 좀 누더기처럼 매끄럽지가 않으므로 각자 알아서 잘 선정하길 바라는 바이다.
우선 바로 윗 사진에서 하단에 표시한 빨노파 색연필을 보시라. 에디터는 여지껏 떠든 영역들인거다. 사실은
이렇게 제일 하단에 Editor / Fun / Layouts이라는게 있어서 선택을 할 수가 있게 되어있었다. 요 단락에서는
Fun이라는 재밌는 기능으로 해 보고싶던 얼굴 변형질을 과감하게 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참이다. 그 전에
앞서, 간단하게 저 빨노파를 정리하고 들어가겠다.

 

 

1) EDITOR 에디터

요 사진 이전의 위에서부터 전부가 에디터 영역이다. 하나의 사진을 완성도 있게 효과를 적용시킬 수가 있다.

 

 

2) FUN 펀

말 그대로 재밌어서 배꼽 빠지던 건드려지는 영역이다. 에디터에서 PRO 딱지가 붙었던 부분들도 은근 꽤
여기서는 적용시킬 수 있어지는데, 둘을 못 섞냐? 결론부터 말하면 "응, 안 돼." 랄까. 얼굴만 포커스 잡아서
필터링을 시키는 편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래도 요것 조것 만지면 배경 적용시켜서 에디터의 유료였었던
얼굴 효과내는 필터를 입힌 채로, 아주 딴 사진으로 환골탈태도 사실은 가능하다는거. 많이 써 보면 된다.
맘에 안 들면 저장 안 하면 된다. 카톡이나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올려야만 폰에 저장? 놉! 아닙니다....
공유할 SNS를 선택할 적에 이미 나온다, '저장 되었습니다' 하고 뭔가 글자가 떴다가 빠르게 지나간다는거.

 

 

3) LAYOUTS 레이아웃

요거는 뭐냐? Fun의 응용 버전같은 셈이다. 내가 원했던 효과, 특히 Fun으로 장난질 친 얼굴 효과를 여러가지
한 장으로 합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그래서 레이아웃 영문 자체가 복수형, 여러 장을 의미하는 S가 붙어있다.
제공되는 몇 가지 사진 틀, 마주 보는 거울처럼 미러를 적용하면 하나는 원본, 하나는 효과를 몇 개던 적용한거.
이렇게 해 보면서 원하는게 나오면 가차없이 저장하기 눌러주면 된다는거지. 쓰다보면 이 설명들이 무색하게
꽤 쉬운 편이랄 수가 있다. 써 봐야 느는거지, 백날 타인 붙잡고 묻는다고 니 실력이 늘지 않구요, 사용이 훅
늘어서 쉬워지지가 않습니다요. 그저 많이 써 본 놈이 이 바닥에서는 잘 사용하게 될 수 밖에 없어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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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간략히 페이스앱에서의 세 가지 영역별 특징을 짚어보셨다. 그럼 Fun으로 어떤 요지경을 맛을 봤고
왜 재미나다고 했는지 결과물을 가감없이 철판을 깔은 김에 마저 깔아놓고 뻔뻔하게 올려보시겠다. 왜냐고?
여기는 내 집이고 나는 내 얼굴로 실험질이 재밌으니까. 함부로 이 앱 기능 설명한다고 퍼가면 안 되는게,
전부 누구다? 이 글을 쓴 필자 본인 얼굴이 맞다. 고로 초상권 많이 걸 수 있어요. 나는 합의 안 하십니다.
도용하면 '때는 이 때다.' 큰 돈을 벌겁니다. 읽고만 가는걸 바라며, 본인들이 만들어서 설명들 하십쇼 부디.
필자는 연예인도 아니고 관종이 되고픈 마음도 없으니까 퍼나르지는 마시라구요. 내 지인들에게 알려주려고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광고 안 달려있잖니 여기는.) 개인 블로그에다가 그림 일기처럼 신나서 적어두면서
주말을 재미나게 보낸다고 히죽대고 있는거고, 그걸 나중에 필자 지인들에게 보라고 수줍게 알려줄거라서야.
그러니까 기능을 알아보고 배워가는건 좋은데, 남의 얼굴 여기 저기 퍼나르면 죽는다. 이미지 관련 저작권이
음원이나 영상보다 꽤 비싼거 알어? 특히 초상권이면 어떨거 같습니까? 실제 그 관련 송사 경험 있어요?
있어서 퍼나르려고 이거 지금 불펌하나요? 미안한데, 필자는 그 송사 경험자야. 당연히 고소자로서. ㅎㅎㅎㅎ
그런 짓은 재밌게 봤으면, 아니 여기까지 읽었으면 하질 마시라는거고. 검색해서 온건 당신이세요. 그춍?
내 공간에 내가 쓰는건 내 마음이구요. 개인의 자유 영역은 침범하던 말질 하지 마십시다. 헌법 조항이라도
설마 적어놔야 할만큼 이 글 보는 분들이 무식하진 않을거라 생각하는 편이랄까. 알았지?

 

 

좌측부터 Fun에서 남정네, 헐리웃 화장질이던가 그렇고 우측도 무슨 화장빨 버전인데 암튼 재밌었다는.
왜 특히 그런가하면, 소위 그림 그리는 직업군인데 나는 내 얼굴에 그림질을 몬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 닝겐이다. 그래서 보다몬한 모친께서, 그 미술 전공자이신 분께서 돈 주고 방송국 옆집 문화센터에서
비싼 수강도 강제로 시키신 적이 있었는데도... 안 되는 놈은 안 된다는거. 얼굴이 무거워서 부자연스러워.
필자는 전에 다른 포스팅에도 말했지만, 생긴건 꽤 여성적이지만 성격이 남성적인 구석이 다분하고 전직
엔지니어 출신이었다보니 절친들이 남성인 경우가 더 많고, 동성인 여성 친구를 꼽는게 늘 어려운 편이다.
대리 만족이랄까, 꼬라지를 보고싶은거였다. 실제로 저렇게 시켜놓으면 어색해서, 화장품 무게가 느껴져서
표정이 굳고 무겁고 엉망진창이라 구안와사 겪는 기분에 실제 보기에도 그만큼 이상해질걸 알거든.

 

 

나 염색 안 하고 산지 몇 년이 된 인간인데, 어 구찮아서 하기 싫어서. 머리 상하는게 싫고, 염색하면 안 자라는 기분.
그래서 안 한지가 좀 몇 년 됐는데, 사람인 이상 그리고 그림 그리는게 업인 이상... 안 궁금할 수는 없는거였달까.
대부분이 그런 의미들이 개인적으로 있어서 해 보는거 맞다. 포토샵으로 내가 그거 하고 앉았겠니? 거 어따 쓸려고.
그거보다는 아무래도 간단하게 톡 하고 눌러서 척 하고 만들어지는 이런게 시간 관계상 더 효율이 낫다.


 

 

 

파마... 스물 한 살 때에 한 번, 그리고 스물 넷에 한 번 하고나서 안 하는게 파마. 제일 구찮아 그거. 롱이건
어쩌건간에, 머리 길이랑 상관없이 주변이 다 잔소리질 해. 이유가 뭐냐면 뭐 이거 저거 끈끈하게 안 바르면
죄다 부서지고 머릿결 상한다는거야. 바스라진다고 하지? 근데 진짜 그렇더라고. 안 되는거야 뭔 짓이건.
구찮은데다가 성격이 남정네스런 입장에선 그냥 아아아악 하면서 머리를 마구 헝클어트리고 뽑고싶어지지.
고상 떨어가며 여자인척 하는게 나한테는 가장 힘든 일의 하나랄까. 어? 치마도 당연히 안 입으세요. ㅋㅋ
그리고 색조 화장질을 하면 나이가 훅 먹어보이는게 참 싫어서 말야. 확실히 사진으로 봐도 그렇긴 하더라.

 

 

 

약간의 젊음을 준게 우측, 원본이 좌측인거지. 의외로 펀에서는 큰 차이가 안 났어, 약간의 잡티 제거성 분칠 말고는.
잘 보면 필자의 콧등 중간 아래는 살갗 색이 어둡다. 아래가 탄게 아니라 위가 상피 아래에서 멜라닌색소 층이 이탈이
됐다고 피부과
진단에서 그랬다. 왜냐고? 엔지니어였다잖아. 쇠를 녹이는 용광로에서 나오는 복사열이 몇 도인줄 알어?
말도 몬해.
그래서 디자이너로 이직한거야, 체력적으론 힘들어서. 600도에서 900도가 뉘집 다른 나라 여름 기온인줄
아시나? 놉!
저 색상 차이는 필자가 엔지니어로 살았었던 모종의 증거이기도 한거임. 나름 영광의 상처라고 해 두는
부분이야.
하여 앱에서나마 리터칭으로 얼마나 가려지는가도 여자니까 알고싶기도 할거 아닌가. 말이 좋아 용광로지,
그런거는
남정네라도 대체로 쉽게 만질 수 있는 기계류가 아니다. 필자의 남자 지인들 중에도 당연히 없고, 친인척에서도
없다.

 

 

 

 

화장질, 머리 볶기질, 수염질 등등의 리믹스 버전이라고 해 둘란다. 저 남자 뭔가 억울하게 생겨서 웃음 나왔어. ㅋㅋ
그리고 느낀게 은근 와인색 컬러일 때 약간 연한 화장질이 괜찮게도 보이겠구나 뭐 이런거? 돈도 시간도 안 듭니다.
Fun 영역이라서 굉장히 다채롭게 시도를 해 볼 수가 있다는게 꽤 재미있었다. 솔직히 이 기능이 맘에 들어서 맘을
제대로 먹고 포스팅을 해 두자고 생각했던거 맞다.

 

 

나의 시간 속, 가상 둘을 포함한 3대를 엮은 버전? 근데 하나 차이가 앞하고 있는거 혹시 발견했는가? 기본적인 연한
눈 화장이 먹혀있으면서 적용되었다는 점이 에디터에서 만진거랑 다르다는거. 가운데가 원본인데, 아무 짓 안 했던
맨 위에 나오던 원본하고는 다르기는 다르다는걸 눈썰미가 좋은 사람은 알아봤을거야.
고로 이런 실험물을 만들어도 좀 이쁜 버전으로 실험질 한 결과물을 나란히 나란히 늘어놓기 때문에 꽤 괜찮다는거.
할머니들 저렇게 입술 라이너로 그리고 하잖아. 약간 갈치 빤짝이 펄 들은 그런 루즈 칠하고 말이야. 조금 어린건
루즈, 립스틱이 아니라 립글로즈지. 그리고 늙은 얼굴이 알고픈건 거의 오십이 다 된 지금도 눈가에 주름이 없다.
나중에 내 눈가에는 주름이 어떻게 생길까가 궁금할 나이거든 지금이. 그래서 해 보는... 내겐 의미있는 이유였다네.
저 정도로만 늙으면야 진짜 양반이고 진짜로 잘 늙는거 아닐까 여러모로 생각하게 된다.

 

 

 

이거는 표정, 웃느냐 삐진 표정이냐 그건데... 둘 다 인위적으로 건드려진 사진인거다. 미소쪽인 좌측을 분석했지.
실제 해부학적으로 얼굴의 근육 모양이 움직이면 저렇게 되는가를 거울 앞에서 한참 해 봤다. 어, 비슷하더라.
단순하게 사진에서 얼굴을 인식하고 추출만 한게 아니라, 그 사람 사진에서 근육의 결이나 여러가지를 제대로
분석하고 적용했다는 점에서 꽤 놀라웠던 기능이었다. 이거야말로 AI라고 하는 인공 지능이 해내는 짓인가 했다.
우측은 너무 오그려서 뽜~야, 나 실제로 저 정도로 입 쪼그리지는 않는데 아무튼 무심코 보다가 뽱 터짐. ㅋㅋㅋ

 

 

 

 



수염 버전도 풍성하느냐 아니느냐, 에디터에서 유료 필터 부분이던 다양한 것들이 적용이 된다.        
화장빨이 기본이라는 부분, 눈 말이다. 아까 억울하게 생긴 남정네랑은 또 다른 사내들인 것임.         








앞머리 깔까, 잘라서 만들까가 고민스럽다면 이거 참 쓸만한 기능 아닐까싶게 자연스럽다 진짜.
좌측이 원본, 우측이 적용 버전인데 이건 또 눈화장 안 한 버전으로 나오더라. 기준이 뭔건지.

 

 



 

펀 영역을 설명하면서 젤 먼저 올린 숏컷 청년을 만든 그 사진으로 여러 짓을 해 보셨나니. 전부 일단 긴 머리.
이거이 레이아웃 영역에서 만진거던가 그럴거다 아마. 좌측 상단이 변조본들의 원본에 해당한다. 여튼 웃김.
또한 만족스럽게 만져주더만. 특히 원본 바로 옆, 우측 상단, 뭔가 캐리비안 해적인 남자, 니뎁이 아저씨하고
동류의 스멜이 풍기는 기분이 들었다. 좀 머리 굴리면서 유들거리는 조니뎁이 저걸 보는 순간 오버랩 됨.
절대 안 닮은거 내가 더 잘 아는데, 순간 느껴지는 분위기가 이거 생성시키고 어찌 됐던건지 그랬다는거지.
레이아웃 영역에서 '밭 전(田)'자를 선택하고나서 우측은 남정네 버전에서 하나 대충 고르시고, 좌측 하단
거기는 썬글라스로만 선택한건데 우얘된건지 진짜 원래의 안경에만 아주 깔삼하게 색 입혀버려서 또 놀람.
우측 하단? 젊은거보단 아마 기본 헐리웃 화장이라는걸꺼다. 갑자기 인물이 훤칠해지심. ㅍㅎㅎㅎㅎ 미침.
아무튼지간 매력이 있는 어플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재미, 이런 목적 찾는 사람들에게 결코 실망을 안 줌.

 

 

 

마지막으로 배경을 제공 샘플로 하고, 필자의 다른 사진을 농도 약간 조절해서 얹은 후에 전체 톤을
필터라고 나오는 색색이 원 겹친거에서 (이거는 에디터 영역에서 한거다) 흑백 필터로 선택하셨다. 훔...
진짜 요 정도만 합성해도 마치 80년도에 남산 타워같은 유수 관광지 가면, 뒤에 그림 그려져있고
극장의 상영작 그린거랑 흡사한 잘 그려진 배경 앞에서 돈 주고 찰칵 찍는거 많았다. 바로 뽑아서
찾을 수 있던 뭐 그런 옛 시대의 산물인데, 딱 그 생각이 날만큼 이 어플의 이런 성능, 정말 괜찮다.
어디던 여행 안 가고도 가본 셈 칠 수가 있는 참 좋은 기능이 쓰면 쓸 수록 필자는 만족스러웠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 성향이니까 모두가 같을 순 없고 스냅챗이 더 재밌다고 할 수도 있는거다.
다름을 인정하는건 당연한거고 다르다는 자체는 나쁘거나 배척받을 이유가 아니라는거다. 개인의
취향이라는건 각자 존중받고싶어하는만큼 자기만 갈구함이 아닌, 자신 역시도 타인의 취향이라던가
기호 등등을 존중부터 해야 자기가 존중받고싶은 것도 채워져가는거다. 우리가 무인도에 사는건
아니니까 그런 기본적인건 서로 존중하면서 재밌는 어플로 더 즐겁게 사는건 어떨까.




대충 적어본다는게 쓸데없이 길어졌다만, 이 앱의 사용 방법이나 결과물부터 보고 폰에 깔려고 하는
사람들이 검색했을 때는 모종의 길잡이가 되어줄 지도 모르겠다. 퍼가요라고 해도, 남의 얼굴을
쓰지는 마세요. 니들 얼굴로 직접 만들어서 하는거랍니다 그런건.
꼭 준수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