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의학 정보] 좋은 시력을 유지하는 습관
며칠 좀 폭풍으로 컨디션이 안 좋았다. 그렇더라도 의학 기사같은은 여전히 잘도 찾아 읽었다. 오늘은 근자 읽은 중에
시력과 상관도 많은 것을 꼼꼼히 읽은 후 스스로의 습관에서 매치시켜보고 내린 나름의 결론을 적어볼까한다. 물론 이
카테고리 안의 글들은 100% 그렇다더라는 아니다. 그건 읽는 사람이 잘 가려야되는거고, 확률이 높다는건 각 개인마다의
차이 부분을 간과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반로이며, 이 글을 쓰는 필자 본인의 주관성이 상당히 강하지만, 아주 없는 소리는
아닌 것이... 마흔 여섯의 나이인데도 시력만큼은 어지간한 10대를 능가하기 때문이다.
이런 소소한 팩트를 근거로 써 본다.
따라서 이 안의 글들은 참고는 하시되, 맹신은 하지 마시길 바라며, 본인들의 습관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 자체에
의의를 둔다. 보다 유익한 습관, 버려야 할 습관을 체크해 보면서 내 자신에게 이롭다는 근거가 있다면, 해 봄직하다.
일단 생물학자 집안 여식답게 가족의 시력을 전부 보자치면, 아버지는 책 집필하시다가 진작에 노안이 오셨었고, 후에 인공
수정체로 아예 바꾸신다. 라식이나 라섹같이 수정체를 직접 파는 자체가 본인에게 안 맞는다 판단하셔서 말이다.
그 다음 모친의 경우, 타고나시길 시력이 참 비루한 분인데다가 책을 젊은 나날에 몹시 읽으셨단다. 그리고 하나 있다는
필자의 언니 되는 사람도 시력이 굉장히 안 좋다. 혼자서만 독고다이다 하듯이 필자의 시력은 전문가들이 노상 하는 소리가
"이 눈은 시력 나빠지긴 글러보입니다. 괜찮으세요 아직도." 이렇게 말을 해 주더라. 왜? 2.0에 1.5의 시력이다.
그럼 왜 안경 쓰느냐고? 포토샵의 Shapen Edge 필터처럼 가장자리 윤곽의 선명도, 정밀측정을 하던 인간은 명확한 상을
좋아하겠지. 대문 들어오는 순간, 안경이라는건 반드시 벗는다. 한 마디로 대외용으로만 쓴다.
일단 필자 본인 가족들 세 사람을 예를 들겠다. 다 어느 정도 눈가에 주름들이 있다. 필자는 해당이 없다. 얼굴 자체에
얄밉도록 주름이란게 잘 생기지가 않아서, 사진에 년도 기록을 안 해 두면, 얼칫 봐서 본인이 몇 살 무렵인지를 구분
못한다. 그저 약간씩 볼이 통통하냐마냐 말곤 눈가라던지 얼굴이나 미간, 혹은 이마에 눈에 띄게 굵게 주름이 박혀있지가
않다. 소위 말하는 최강 얄미운 동안? 아무도 필자의 나이를 단박에 맞춘 사람은 이제껏 한 명도 없다. 이 부분 하나에는
미소가 만연하다만... 눈가 주름과 시력이 왜 상관이 있는가를 기사 하나 읽으면서 유추를 해 보게 되었다. 그 시력 관련
기사를 우선 여기에 링크하겠다.
필자의 경우 미간을 찌푸리거나 하지를 않으므로 눈 주변 근육에 특별하게 무리를 주는 일이 거의 없는 편이고,
시력과 밀접하다는거, 이걸 습관적으로 비비적대며 뗀다. 눈꼽이라고 하는 그런게 사실은 세균도 많이 묻어있는데
지저분하게 보이는게 싫어서 자주 체크하고 떼어주니 시력이 나빠질 일이 거의 없었고 맑은 공기를 찾아다니거나 그런
풍경에서 살고 코 앞의 가까운거보단 좀 중간 이상 멀리 보는 것을 초근거리-근거리-중거리-원거리에서 많이 한 편
이다보니 시력으로 골이 아픈 적이 거의 없었슴. 어, 책은 원래가 거의 안 보심.
수시로 하늘 높은데를 올려다보면서 어지러운가 아닌가 안구 좌표대로 하늘이 오그라드는듯한거 없앨려고 한참 보는
짓을 꽤 많이 한다는 것도 생각보다 눈 건강엔 아주 유익했다는거. 그리고 미약하게 있는 난시로 미간 찡그릴 일
생길 부분을 그거 수준만 잡아주는 일반적 근시안 도수는 없는 그런 안경을 쓰고 살다보니 미간엔 실금조차도 생기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또 애들같은 놀이나 이런걸 혼자 즐기면서 표정과 얼굴의 근육 사용 자체가 남하고 달랐던 부분들... 분명히 아이들의
표정과 어른들의 표정은 차이가 크고, 고로 사용되어지는 미세 근육도 같은게 아니다. 이런 모든 요소가 모여서 결국은
시력이 나빠질 기미조차 없었다는거.
아이크림을 20대 때에 모친이 두 자매에게 사줘보셨다. 그러나 이미 중고교 시절부터 눈가 주름퀸 언니씨는 (ㅎㅎ)
그걸 다 쓰고도 모자라는지 안 쓰면 달라고 했다. 시력이 나쁜 두 여인네는 사줬다가 도로 압수해서 가져갔다.
필자는 그게 싫었던 이유가, 그걸 칠하면 속눈썹에 묻어서 눈에 들어가다보니 눈알이 쏘아대고 쓰라렵고 뿌럐서
안 바르고 만다면서 차라리 세수를 하며 눈꼽이나 늘 깨끗이 떼자고만 했으므로 '줘도 안 쓰는 인간' 이었던거다.
결론은 장기간, 수 십년에 걸쳐 결과가 나온 지금, 아무리 한 뱃속에서 나오던 낳은 사람이건 유전적인 환경까지
고려하더라도 우리 집안에서 필자만 눈가에 주름이라는게 원래 없다. 그리고 혼자만 시력이 세 사람이 범접 못하게
좋아도 미치게 좋다는거.
링크된 기사의 중간 그림 표를 보라. 거기서 체크해 보면 수 십년의 습관이 시력에 미치는 영향이 증명되지 않았는가.
뭐 가끔 눈알을 여기 저기로 끝과 끝으로 천천히 빙글빙글 갔다가, 안구의 가장자리 부근만 살살 마사지하듯 풀어
준다던가 요런 여우같은 짓을 간혹이지만 안 잊고 해 왔다는거. 그리고 역시... 고기류보단 풀 좋아하던게 영향 크다.
시력이라는건 눈가 주름하고도 상관이 많은거였다 역시. 찡그리면 인상 나빠질까봐 그런거였는데, 시력 유지에는
이게 쓸데없이 도움을 줬나싶었다. 그러니까... 눈에는 뭐가 안 들어가는게 낫지, 주변에 백날 아이크림 쳐덕대봤자,
그 화장품이 눈에도 들어가면 아무래도 직접 공격할테지. 안 하느니만 못할 수가 있는건, 사람은 눈을 계속 깜빡
이기 때문에, 속눈썹이 짧아봤자 어떻게던 눈에는 아이크림이 사실 많이 들어간다는거.
눈가에만 주름이 없어도 사람의 얼굴 인상도 다르지만, 나이 들어보이는 정도가 확 달라보이는건 맞다.
미간을 찌푸리면 대체로 이마에도 주름이 느는데, 미간부터 이마까지 주름으로 덮이면서 시력도 폭망하는거다.
그걸 딱 교정하는 수준으로만 안경으로 잡아줬으니, 시력이 나빠질 일이 없다던 말은 아부가 아니라 맞았던거 같다.
안경사들마다 안과에서도 그 소리를 직접 들었다. 대놓고 전문가들인데 뭐 아부가 같은 문장일 순 없잖나.
안구가 뻑뻑하면 인공 눈물도 넣고 바로 조치도 하지만, 부었으니 뻑뻑한게 맞을테고... 그래서 눈등에 호랭이약을
눈등에 칠해서 붓기를 빼준다던가 (위험하므로 권하지 않는다.) 무모해 보이긴 했어도 결국은 먹힌, 나름 과학적인
방법이었던거 같다.
눈 피곤하면 골은 누구나 아프다. 미간에서 콧날 시작부 근교에서 뻗어대는 쫘악~~ 가르는 그런 통증의 두통,
결국 시력 잡아먹는 범인이었고. 그리 따지면 파주에 사는 한, 이 풍경 보는 한, 시력이 쉽게 폭망하진 않을거 같다.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 봅시다. 안구라는 공같은 것도 대충 박힌게 아니라 근육같은 뭔 끈이 달려야 박혀있지
않겠나. 그 탄력도가 떨어지면 거리 조절 촛점 맺히는건 느려지게도 되지만, 촛점이 계속해서 어긋나면 촛점이
잘 안 맞아 보여서 대거 쭈브리며 미간에 주름 잡히게 만드는거다. 잘 안 보이면 무심코 사람은 미간 찡그린다.
거기의 근육을 죄다 응집시켜서 짧고 단단하게 하면 당겨주는 힘이 달라지니까 약간은 촛점이 강제로 맞게
되거든. 그러니 안경으로는 찡그리지 않도록 습관을 잡아주고, 보는 거리 조절을 훈련하듯 자주 그러면 아무래도
근육이라는건 운동을 하면 유지가 잘 되는거니까 안구를 잡아주는 근육도 안구 내의 수정체 탄력도 수정체를
잡아주는 미세 근육도 결국 운동의 결과대로 촛점을 남들보다 잘 맺게 만드니까 시력이 좋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얼마? 나 2.0에 1.5 나오는 사람이다. ㅎㅎㅎㅎㅎ 부러우면 지는거다. 지금이라도 거리 조절하는 그런 단
몇 분의 습관을 수시로 가질 수 있게 바꾸라. 당장은 아니라도 더 나빠지진 않을거며 서서히 탄력 붙다가 더러
다시 좋아지기도 한다는거.
시력 내려간 적이 있다. 1.0대로 말이지. 그러나 다시 좋아지더라 그 습관 챙겼더니. 뭐겠니. 라마르크의 용불용설
처럼 쓰면 쓸 수록 나아지는건 당연하다는거. 수정체를 공연히 파서 따끔거리고 빛에 취약하고 시신경 자극이나
폭망할 수 있는 위험한 라식 라섹보단 차라리 습관 하나를 보험처럼 바꾸라. 인상도 인생도 달라진다.
시력에서만은 필자는 성공한 놈 맞다.
그리고 음식 중... 여러분들도 몹시 애용하는 기호 식품, 술이라는 것도 시력과 상관성이 아주 많다고 본다.
술... 너무 좋아하면 안 좋다. 노화 촉진의 지름길이다 알콜이라는게. 알콜은 늘어지고 이완을 시키는 편이다.
다만 그것을 해독하는 간에는 무리수가 되서 경화, 단단해지게 만들어서 간이 기능 못하게 하는게 있지만,
일반적으로 알콜은 근육에 힘이 잘 안 들어가도록 이완을 한다.
헌데 이완을 수시로 해 보라. 탄성이 남아돌겠는가. 늘어지고 쳐지니까 시력도 같이 나간다. 실제로 필자 주변
초빼이 중에서 시력 좋은 사람 못 봤다. 습관적으로 하루 한 잔이라도 적으니까 괜찮다며 마시곤 하는데
한 달이던 1년 총 음주량을 놓고 보더라도, 시력 차이가 확연하다. 와인이던 맥주던 소주던 보드카던 막걸리던
사케던 어떤거던 한 달에 다섯번은 마셔야 한다거나 그 정도는 마신다 라는건 어느 정도 기본적으로 안경 썼을
확률도 크다. 일 때문이고 나발이고, 지가 좋아서 결국 마시는게 팩트 아닌가.
요리에 넣는건 알콜이 증발되서 잡내만 날리기에 좋다보니 그건 영향을 주는게 아니다. 식초나 알콜이나 그런
탈취 작용은 비슷하며, 가열하면서 냄새 분자를 날려버리는 이런 성향이라서 요리에 넣은 술은 사람의 몸 속에
많이 남아지지 못한다.
술 1년에 1.8리터 페트병 총량만 안 넘어간 채로 수 십년 살아보라. 그런 사람들은 안경을 쓰는 사람이 드물고,
시력이 나빠보이 0.7 사이를 오가지 마이너스는 대체로 없다.
시력이 좋으면 눈을 편안하고 자신있게 뜨니까 인상 면에서도 좋은 인상을 먹고 들어가는게 많다.
얼굴에서도 눈이 먼저 띄는 포인트이기 때문에 유난해 보인다면 눈에대한 호평은 따놓게 된다. 많이 듣는 말이다.
술 못 끊으면, 하루 한 모금이던 뭐던 이미 습관인 사람들, 시력을 기대하지마라 다시는. 이미 돌아올 가능성이
희박한거다. 적어도 과학적인 부분은 낭설은 하진 않는다. 알건 꽤 안다 그래도. 본인들이 마시는 부분을 매일
체크해서, 만보기 세듯이 재보라. 한 달에 얼마를 마시며, 1년에 얼마를 마셨으며 나이 추산해서 몇 년을 그래
왔는가 말이다. 참고로 필자는 단 한 번도 음주로 인해서 필름이 끊긴 적이 없다. 그렇게까지 마실 체질도 안
되지만, 별로 그런 추한 모습은 아무리 괴롭더라도 썩히 되기 싫더라. 살아오면서의 그간 마신 모든 술의 총량을
합산해 보라. 시력이 괜히 남아줬으리라 보는가. 필자는 낼모레 오십 고지가 된다. 억울하면 술을 멀리하고 차라리
차나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라. 대표적인 산화를 일으키는게 알콜, 산화는 다른 말로 노화다.
참고로 필자보다는 여튼 술 많이 마시는 사람, 언니씨, 지금은 모른다만 원래 소주 서너병은 물처럼 걍 마신다.
진작부터 음주에 눈 떴으며 집안 내력 계승을 자랑스러워 한다. 그리고 언니씨에게 들은 아버지에 관한 썰.
못 드시는 시늉을 하신거지만 사실 말술 맞으시단다. 니가 모를 때도 많이 집에서 혼자 드셨다고 하더라.
단순하게 책을 오래 집필해서만 시력 나빠지신거 아니셨다.
오래 사귀었다는 그 망할 산악회 인간 배정민, 스스로도 자기는 머리가 너무 멍청하다고 노상 말했다.
공부 초 일류로 하던 놈이 아닌데도 시력은 아주 폭망, 주변에 이런 인간들 많다. 시력이 드럽게 나쁜
마이너스 그 이하라서 스스로가 눈뜬 장님이라고 말하는 그들은 대체로 미간 찡그리는 습관이 있으며
이들의 특징, 말술 그 이상.
죽어라고 퍼마시고 끝을 모르고 필름 잘 놓고, 이루 말을 못하는데 이것들이 한 번 음주시 마시는 주량이
필자가 1년간 마실 총량을 한참 넘는다. 필자의 친구들 중에도 구미의 동창... 그 인간도 소위 초빼이 맞다.
그나마 시력 좋은 사람은 여기 연결된 친구. 술 줘도 싫다며 1년 내 거의 안 마심. 술 싫어하는거까지
거의 필자와 성향이 비슷한데 시력은 필자 주변 남정네들 중에서 그래도 제일 괜찮다. 본인만 모르지. ㅋㅋ
곤란한 식사라서? 난 뭐 살면서 그런게 없겠니? 그러나 그 역시 지가 하기 나름이고 주변 길들이기 나름이다.
다 핑계다. 결국 지가 선택하고 지가 좋아서 마신 것 뿐이다. 그러면 어쩔 수 없는 자리라며 잔에 청산가리
담아주면 마시냐? 그 정도로 손사레 치는 필자에겐 시력이라는게 남아주더라. 거기까지 강경하게 거부들
안 하고 받아마신거고, 맛있고 즐거웠으므로 건강에 문제는 없다며, 맛있으면 0칼로리, 간에 무관... 이렇게들
살아온건 자기들 아닌가?
태어나면서부터 시신경이나 그 근교가 취약한 경우는 드물다 아주. 내 주변에는 모친하고 성당 친구, 이 두 명의
여자들은 술 아예 안 한다. 심장이 과도하게 뛰어서 체질상 안 된다고 종류 막론하고 샴페인도 기피하는 이들이다.
그렇지만 시력이 너무너무 나쁘다만, 그렇다고 죽자사자 책 보고 뭐 그러지는 않는다만 평균보단 많이들 읽었던건
인정한다.
그 경우 말고, 술 마시는 사람만 적용해 보라. 초빼이던 습관적으로 정기적으로 넣어대는 사람 중에 안경 안 쓰면
거의 잘 안 보이는 사람이 대부분 아닌가? 여기에 여러 습관이 얽히면... 뭐 본인들 지금이 된거겠지 누굴 탓 하는가.
얄미워도 필자는 본인의 시력이, 시력 깡패라는거 인정하니까 하는 말이다. 관리들 하시라, 수정체 파낸다고 다는
아냐. 도리어 더 위험해. 알고는 못하는게 라식 라섹이다. 돈 모아서 한다? 어우... 라섹인지 라식인지 했다는 20년만에
만난 친구를 보니 구미 친구 심각하든데. 수시로 미친듯 깜빡여. 그거 하고서 안 그런 사람 못 봤어. 주변 남녀 두 명도
그래서 다시 안경들 쓰더라, 눈이 부셔서. 그걸 왜 파냐. 장님 될 수 있어요. 안 파는게 좋습니다. 빛 투과율이 달라서
아주 적은 lux값에서도 눈이 부셔서 시신경 손상되면 내 시신경이겠나 그게? 본인들 신경 손상으로 시력 영구 손상이
될 수 있으시다는거 기억하라. 보다 더 건조해지는건 자명한거고. 그러느니... 수시로 거리 조절하는 눈 운동을 하라.
찡그리지를 말고, 서서히 가까운 곳, 먼 곳, 얼굴은 고정하고 눈알이 시야 사방 끝에 도달하도록 천천히 굴린다던가
이런걸 수시로 하면서 컴퓨터도 모니터도 접해야지, 이 감도가 높은 매체를 뭐이 좋다고 맨날 눈을 고문하는건지.
그래보이... 순간의 재미를 위해, 시력 일찍 잃는건 내가 아니라 본인들이니 더는 잔소리 하지 않는다.